고맙고 미안하고 좋아해
도러시 지음, 허유영 옮김 / 나무옆의자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고맙고 미안하고 좋아해 By. 나무옆의자

 

이 책은 페이스북 80만 독자를 사로잡은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따뜻한 감성 에세이가 담겨진 에세이집이에요. 나라도 어수선하고 날씨가 꽤 쌀쌀해지는 겨울 속에서 잠시나마 따뜻하게

힐링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나는 말 한 마디가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상대방은 그저 무심코 말하고 금세 잊어버리는 짧은 한마디가 때로는 내 전부가 되고 내가 가진 유일한 힘이 되기도 하죠.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을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주기도 하고, 한 사람의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고요.'

 

이 구절은 이 책을 시작하기 전 작가님께서 적으신 프롤로그에 담긴 내용이에요.

우리는 말 한 마디에 상처를 얻기도 하고 위로를 얻기도 하잖아요.

잠시나마 나의 생각없는 말 한 마디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없었을까 반성해보기도 했어요.

 

'고맙고 미안하고 좋아해.' 가장 하기 쉬운 말인데, 나에게 중요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왜 이토록 표현하기 어려운 말이 되어 버렸을까요? 이 책은 가족, 친구, 연인, 자기 자신 이렇게 총 4개의 큰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자신'이라는 챕터를 읽으면서 과연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사랑해주었을까?

또 '가족' ,'친구', '연인' 챕터를 읽으면서는 과연 나는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을 해 주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마음속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요.

그래서 더 크게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느끼지만, 그것을 겉으로 표현하기까지가 어렵잖아요.

오히려 가까운 사이일수록, 소중한 사람들일수록 고마움이나 미안한 마음을 잘 표현해야하지만, 부끄러운 마음에 자꾸만 숨기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사소한 부분에서도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런 마음들을 잘 표현해볼 수 있겠다라는 용기도 얻게 되고, 쉽지 않겠지만 시도는 해봐야지 라고 다짐도 해보았구요.

 

지금이 딱 이 책을 읽기에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날씨는 춥지만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고, 힐링을 하면서 따뜻한 기운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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