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도 벌써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만큼 마음에는 켜켜이 먼지가 쌓였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감과 무기력함은 일상의 활력을 앗아가곤 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피로감이나 불쑥 찾아오는 번아웃은 하던 일을 멈추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만들기도 했었지요.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서 삶을 지탱할 의지를 잃어가던 찰나, 프롬북스에서 출간된 박지현 저자의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을 만났습니다.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해 보자는 다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거창한 변화를 요구하기보다 아주 사소한 습관의 힘을 강조하는 덕분에 부담감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 좋았습니다. 리추얼이란 단순한 반복을 넘어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한 성스러운 의식과도 같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들을 소개해주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을 마시거나 짧은 글을 필사하는 행위가 어떻게 단단한 내면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었고요. 타인의 시선에 맞추느라 소진된 에너지를 다시 나에게로 돌리는 과정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바쁘게 정신없이 지나가다보면 나의 감정이나 우울했던 부분들을 놓치기 쉬운데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때 잠시 멈추어 호흡을 가다듬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해요. 때로는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아침이 무겁게느껴졌던 내일이 조금은 기대를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용기를 내어보기도 했어요. 사회에서 많이 부딪히다보니 저만의 중심이 흔들리고 있음이 느껴질 때가 간혹 있어요. 15년 차 직장인으로서 느끼는 무게감을 덜어내고, 오로지 나를 위한 10분을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만의 리추얼로 채워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용기를 주는 듯 해요. 거창한 목표를 가지기보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스스로가 성취해냈음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에 도전해보면서 그동안의 지쳐있던 마음을 달래보면서 작은 습관이 만드는 커다란 기적이라는 것이 어떻게 큰 행복을 전해다주는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날이 얼른 다가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하루10분리추얼의기적 #프롬북스 #박지현 #북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