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홍혜진 작가님의 저서 <루틴 리셋>을 읽으면서 우리 삶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시간 관리 이외에도 우리가 왜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워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책에서는 반복되는 습관이 뇌 과학적으로 어떻게 우리 정신을 지탱하는지 자세하게 다뤘는데, 무의식적으로 흘려보내는 시간을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 참으로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늘 시간에 쫓기며 정작 중요한 가치를 놓치곤 하는데요. 저자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나만의 고유한 리듬을 찾아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단순히 타인의 성공 방식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 상태와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작업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무조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 내가 가장 집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해요. 특히 책 속에서 언급된 '작은 성취의 순환' 체계가 기억에 남습니다.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아주 사소한 동작 하나를 매일 같은 시간에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이 회복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작은 조각들이 모여 결국 단단한 삶의 궤적을 만들어가는 셈이지요. 하루의 일과를 조금 더 규칙적인 삶으로 바꿔 내 생활은 물론 일에 있어서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의지력이 부족해서 계획을 지키지 못한다고 자책하지만, 저자는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합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몸이 먼저 반응하게 만드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그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저녁 시간에 다음 날의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두거나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주변 모두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나 혼자 한 가운데 멈춰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느껴졌었는데, 이번 책을 계기로 내가 서 있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법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나만의 속도를 회복하고 싶은 날 이 책을 꺼내어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기억하면서 초심을 다잡아보려 합니다. 삶의 질서가 잡히면 마음의 평온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니까요. #루틴리셋 #홍혜진 #밀크북스 #북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