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달러 - 스테이블코인이 일으킬 화폐 혁명과 부의 대이동
김창익 지음 / 경이로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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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일은 또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낼 지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질서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화폐의 미래를 자세하게 다룬 책 <제3의 달러>.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부채 위기 등과 같이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흐름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혼돈의 시기에 기존의 기축통화 체제가 흔들리는 지점과 새롭게 부상하는 디지털 자산의 흐름을 짚어낸 이 책의 내용이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저자는 달러의 역사적 흐름을 시작으로 현재의 지정학적 위기를 분석해주었는데요. 과거 로마의 은화 함량 하락부터 현대의 무제한 국채 발행까지, 권력이 어떻게 자산의 가치를 조정해 왔는지를 짚어보면서 '제3의 달러'라는 개념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해석해주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달러의 위상 변화가 단순히 국가 간의 패권 다툼이 아니라, 내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적인 지식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미국 국채가 연결되는 구조에 대해서 언급되었는데, 미국 정부와 월가, 그리고 실리콘밸리가 결성한 '디지털 삼각동맹'이 전 세계의 부를 어떻게 재편하려 하는지 그 실체를 파헤치는 부분은 경제를 잘 알지 못했던 저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막연한 추측성이 아니라 데이터와 정책적 근거들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제국의 청사진을 설명해주어서 복잡한 경제 용어들도 맥락을 놓치지 않고 이해하면서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돈의 흐름을 읽는 법을 이해하기 위해 이번 책을 골랐지만 경제를 잘 알지 못해서 책을 펼치기 전에는 막막하기도 했었는데 책 속의 문장들이 명료하게 잘 담겨 있어서 막연하게 경제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어요.


투자자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안전 자산'의 정의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정립되는 기분이 들어요. 무조건적인 달러 맹신에서 벗어나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이 가져올 화폐 혁명을 이해하는 과정은 현실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경제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조금 더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변화하는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이러한 거시적인 안목을 키워가는 연습도 필수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경이로움 #제3의달러 #김창익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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