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한 날이 참 많았어요. 몸이 조금씩 아파오거나 마음이 유독 지칠 때면 늘 다짐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생각을 조금 줄여보자고 말이지요. 하지만 단순히 억지로 생각을 멈추려 노력할수록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는 기분이 체력적으로 느껴져 당혹스러웠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다온길에서 출간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 속의 문장들은 하나같이 제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모든 문장들에 공감이 되었어요. 우리가 흔히 겪는 과도한 생각의 굴레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심리적인 방어 기제나 내면의 결핍과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하는데, 무작정 생각을 끊어내기보다는 내 마음이 왜 이토록 분주하게 움직이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들여다보게 도와주더라고요. 이론적인 심리학 지식뿐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들도 함께 알려줘서 제 생활에서도 실천해 볼 수 있어서 유익한 부분이었어요. 특히 감정과 생각을 분리하여 바라보는 연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 그것에 함몰되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관찰하는 법을 배우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입니다.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해 주는 명확한 삶의 방향성을 발견한 것 같아 든든한 마음도 들기도 하고요. 쉼 없이 돌아가는 생각의 회로를 잠시 멈추고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책에서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이나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마음이 어떻게 과도한 생각으로 이어지는지도 언급되어 있는데, 나를 괴롭히던 생각의 정체를 파악하고 나니 그것들을 흘려보낼 용기도 가져볼 수 있었어요. 평소에 워낙 생각이 많았던 터라 유사한 책들을 많이 찾아보곤 했는데, 이번 책은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아볼 수 있게끔 해주어서 스트레스 없이 저 스스로를 이해해 보고 파악해 보려는 연습을 해보다 보니, 조금씩 고요해진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었어요. 조금은 더 맑아진 정신으로 내일은 조금 더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뎌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복잡한생각 #심리학 #다온길 #생각을줄이지않아도괜찮다 #생각이많은사람을위한심리학수업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