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랑이 가장 완벽한 수업일지 몰라 - 이선생의 영상일기
이창원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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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모티브에서 출간된 책 <사랑이 가장 완벽한 수업일지 몰라>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단순한 유대감으로 정의하지 않고, 우리 삶의 모든 관계와 배움의 핵심에 사랑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잘 그려준 책이에요. 저자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과 일상의 사유를 결합해서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과정 자체가 가장 훌륭한 교육적 성취가 될 수 있다고 전합니다.


책 속에서는 배움의 본질이 지식의 전달이 아닌 마음의 연결에 있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특히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서로의 결핍을 채워가는 과정이 곧 인생의 가장 큰 공부가 된다는 대목이 우리의 삶이라는 것은 배움의 연속이라는 말이 떠올랐는데요.


우리는 흔히 효율과 성과를 중시하며 살아가지만, 저자는 오히려 느리고 서툰 사랑의 방식이 인간을 얼마나 더 성장시키는지를 차분하게 들려주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성장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의 세계를 온전히 받아들일 때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다정하게 느껴집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 우리가 잊고 지냈던 주변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네요. 지치고 외로운 순간에 이 책의 문장들을 가만히 읊조리다 보면 마음 한구석에 온기가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글쓴이는 사랑을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매일 이어지는 수행의 과정으로 정의해요.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겪는 갈등과 화해의 순간들이 모두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수업의 일부라는 대목이 이번 책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위적인 가르침보다는 존재 자체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누구나 삶의 어느 지점에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때로는 책 한 권이 건네는 온기만으로도 다시 시작할 힘을 얻기도 하니까요. 이 책은 우리가 왜 사랑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사랑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완성하는지에 대한 아름다운 기록입니다.


저자가 전하는 배움의 기록들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으로 귀결되고, 이는 곧 타인을 향한 진정한 환대로 이어집니다. 우리 곁의 모든 인연이 얼마나 귀한 수업인지를 새삼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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