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력
이승후 지음 / 아침사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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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보내다 보면 때때로 이유도 모르게 기분이 가라앉거나 무기력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단순히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말씀처럼 그것이 어쩌면 심장이 지쳤던 탓이었을까요?


피곤함을 느끼거나 체력이 저하되었을 때 흔히 체력이나 정신력을 강조하지만, 저자는 인생의 근본적인 동력을 '심장의 힘'에서 찾고 있습니다. 책은 의학적 사실에만 국한되지 않고, 심장이 감정과 신체 조절에 미치는 영향력을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소개해 주었어요.



우리 몸의 엔진의 역할을 하는 심장이 단순한 펌프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전해지는데요. 자율신경계와 긴밀하게 연결된 심장의 박동은 스트레스 관리의 핵심 지표가 돼요. 저자는 심장 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뜻하는 '심박 변이도'에 주목하면서 어떻게 우리의 회복 탄력성과 연결되어 있는가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무작정 열심히 사는 것보다 심장의 리듬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 효율적인 삶의 비결이라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책의 제목만 보고 의학적인 자료를 토대로 심장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에 대해 서술되어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호흡법과 명상 가이드들도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긴장된 순간에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는 것만으로도 뇌의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는 대목은 많은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라고 생각되는데요. 감정이 격해질 때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자기적 신호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인간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또,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우리는 흔히 의지력 부족이라 하지만 이 책은 에너지 운영의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심장의 일관성을 높여줄 수 있는 훈련법을 통해 불안을 평온으로 바꾸는 과정이 소개되었고요. 단순히 심장을 신체 내 하나의 조직 기관으로 보기보다 더 나아가서 신체는 물론, 정신적인 부분까지도 영향을 주는 만큼 심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광범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심장이 보내는 신호에 조금 더 귀 기울이면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느껴질 때, 신체 그리고 정신의 회복을 위해서 책 속에 소개된 방법들을 실천해 보려 합니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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