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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의 마법학교 2 - 어둠과 빛의 초대 ㅣ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스티브 그림 / 주부(JUBOO) / 2026년 1월
평점 :
『런던이의 마법학교 2. 어둠과 빛의 초대』는 1편을 읽었던 터라 두 번째 이야기에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미 1편에서 세계관과 인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쌓여 있었기에, 2편에서는 이야기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표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동그란 눈동자를 가진 예쁜 소녀의 얼굴이었습니다.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인상 속에서도 어딘가 당차고 단단한 기운이 느껴져, 이번 이야기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1편이 마법학교에 발을 들이는 과정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설렘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2편은 훨씬 더 진중한 분위기를 띠고 있습니다. 어둠과 빛이라는 대비되는 주제를 통해 선택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판타지 모험을 넘어, 자신의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런던이는 여전히 호기심 많고 솔직한 아이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며 조금씩 내면이 단단해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도 한층 입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친구와의 우정,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 갈등 속에서 드러나는 진심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마법 장면의 묘사는 생생했고, 긴장감 있는 전개 덕분에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어린 독자에게는 흥미로운 모험담으로, 어른 독자에게는 성장과 선택에 대한 은근한 메시지로 다가올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과 2편을 함께 읽으며 느낀 점은 이 시리즈가 단순히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물의 변화를 차분히 따라가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법학교라는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런던이의 여정은 계속해서 응원하고 싶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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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