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 - 행동하는 인공지능의 탄생
파스칼 보넷 외 지음, 정미진 옮김, 김재필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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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스미디어에서 출간된 《에이전틱 AI》는 처음 책을 받아 들었을 때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무려 750페이지에 달하는 두께를 마주하자 솔직히 읽기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 들었습니다. AI 관련 도서는 내용이 어렵고 전문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책을 펼쳐 몇 장 넘겨보는 순간 그런 걱정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예상과 달리 주제 전개가 흥미로웠고, 각 장마다 문제의식이 분명해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AI 기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에이전트’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며 인간의 업무와 일상에 관여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추상적인 이론보다는 실제 적용 사례와 구조적인 설명이 균형 있게 담겨 있어 이해하는 과정이 수월했습니다. AI를 이미 접해본 독자뿐 아니라,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분들께도 도움이 될 만한 구성이라 느껴졌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는 부분입니다. 각 챕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큰 그림을 그리듯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기술적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도 독자를 배려한 서술 덕분에 부담이 덜했고, 자연스럽게 다음 내용을 궁금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처음의 압도감과 달리, 어느새 책의 중반을 훌쩍 넘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에이전틱 AI》는 AI의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시야를 한 단계 확장시켜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께 때문에 망설이신다면 오히려 그 방대함이 이 책의 강점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읽고 나면 왜 이 분량이 필요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밀도 높은 한 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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