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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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출판사 청년정신에서 출간한 책 『대학』은 흔히 리더를 위한 고전, 혹은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덕목을 담은 책으로 알려져있고, 실제 도서 표지를 보아도 리더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부분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꼭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이 책은 흔들리기 쉬운 일상 속에서 자신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단단한 내면을 기르기 위해 누구에게나 필요한 책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대학』이 전하는 가르침은 화려하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하고, 일상의 태도를 정돈하며, 작은 행동 하나까지도 성찰하라는 메시지는 지금의 삶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타인을 다스리기 이전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외적인 성취보다 내적인 성숙을 먼저 쌓아야 한다는 흐름은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온 제 삶을 잠시 멈추게 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수신제가’의 의미가 결코 거창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를 대하는 마음가짐, 관계 속에서의 말과 행동, 흔들릴 때 다시 나를 붙잡는 기준을 세우는 일이야말로 단단한 내면을 만드는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리더십이란 타인을 이끄는 능력이기 이전에, 스스로를 책임지고 다스리는 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학』은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삶의 방향을 점검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리더를 꿈꾸는 사람은 물론,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시간이 지나 다시 펼쳐보아도 그때마다 다른 울림을 전해줄, 오래 곁에 두고 싶은 고전이었습니다.



#대학 #박찬근 #청년정신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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