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혼·창·통 (50만 부 기념 골드 에디션) -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강력한 통찰
이지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2월
평점 :
처음 출간하던 당시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책,『혼.창.통』은, 50만 부 기념으로 골드 에디션으로 다시 재출간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검증받은 책이었기에 기대감이 컸고, 변화의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다시 읽어보면 어떤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까 궁금증이 컸던 도서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혼자 생각하고, 스스로 창조하며, 결국 세상과 소통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도입되면서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현 시대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인지, 그리고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술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많은 일들이 자동화되는 환경 속에서 인간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현실적인 관점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책 속의 많은 문구들에 공감을 했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는데, 그 중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는 메시지가 특히 저에게 많이 와닿았습니다. 인공지능이 빠른 속도로 인간을 대신하고 있지만 그 중 대체할 수 없는 영역으로 결국 사람만이 가지는 사고력,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이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연결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여러 번 강조합니다. 혼자 깊이 생각하는 힘이 있어야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오고, 그 창의성이 있어야 세상과 의미 있는 소통이 가능하다는 흐름이 지금 현 시대에 대해 더욱더 날카롭게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 역시 변화하는 시대 앞에서 막연한 불안감을 느껴온 사람으로서, 이 책을 통해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수확이었습니다. 무작정 새로운 기술을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기준과 생각을 세우고 그 위에 기술을 도구로 얹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앞으로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게 만들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되,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요.
『혼.창.통』 골드 에디션은 앞으로 어떤 자세로 일하고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분들께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방향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고 싶은 분들께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