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 - 실패의 굴레에서 벗어나 실행을 만드는 무의식 사용법
코트니 트레이시 지음, 문희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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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번 책을 읽는 동안 저는 제 삶의 여러 장면들이 떠올랐습니다. 늘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경험들이요.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계획했지만 매일 조금씩의 노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실패로 끝난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단순히 제 의지가 약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서 작심삼일이라도 좋으니 3일씩이라도 꾸준하게 반복해 보기를 다짐했었는데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무의식이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면서 저의 생각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행동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순히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무의식 속 신념과 패턴 때문이라는 점이에요.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저의 모습은 결국은 제 무의식이 “안전하게 머물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만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저는 제가 겪었던 실패의 경험이 단지 의지 부족이 아니라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두려움이나 자기 회피 때문이었다는 사실에 조금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동시에 무의식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이 삶을 바꾸는 열쇠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요. 저자는 무의식을 억누르거나 무시하는 대신 인식하고 탐색할 것을 권장합니다. 실제로 책을 읽은 후, 저는 하루를 마무리할 때 제 내면에서 들려오는 자책이나 두려움의 목소리를 억누르지 않고, “나는 왜 이런 두려움을 느낄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작은 실천이 제 마음의 패턴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요.


<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는 단순히 자기 계발 도서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을 멈추게 만드는 무의식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그것을 이해하고 돌봄으로써 진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주었습니다. 과거의 실패했던 경험조차도 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한 값진 과정이라 생각하니 그 시간들에 결코 낭비한 시간은 아니었구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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