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김주천 저자의 <부동산 멘토 아빠가 알려주는 부린이 탈출 입문서>는 부동산 투자에 막 입문하려는 사람들의 탄탄한 기본기를 위해 쓰인 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책의 제목처럼 ‘멘토 아빠’라는 표현이 책 전반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준 단어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보통 부동산이나 투자 관련 서적들을 찾아보면 입문자의 입장에서 볼 때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저자는 마치 어린아이들을 위해 1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듯, 자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면서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듯한 편안함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제가 투자 관련 서적들을 읽으며 편안함을 느낄 만큼, 이번 도서는 초보자의 눈높이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꽤나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어요. 투자 전략을 기계적으로 나열하거나 어려운 이론을 강조하기보다, 실제로 투자를 하면서 현실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을 담았고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런 접근이 필요한지에 대한 맥락을 함께 이해할 수 있게끔 그려져서 조금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무엇보다 ‘투자의 태도와 자세’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도서들과의 차별화된 강점을 갖추었다고 생각했어요. 흔히 입문서라고 하면 기초 용어와 절차에 치중하기 마련인데, 이번 도서는 ‘조급함을 버리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투자를 시각에도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것. 이것은 부동산 열풍과 같은 단기적 현상에 휩쓸리기 쉬운 초보자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메시지가 될 수 있겠지요.그리고 용어 해설이 포함되어 있어서 입문자인 저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다시 참고할 수 있는 실용성을 제공해 주었어요.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기 전에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태도를 명확하게 정리해 주셔서 투자를 막 시작한 입장에서 조금 더 신중하면서도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겠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