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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 절망의 이야기에서 희망의 이야기로 나아가는 길
로냐 폰 부름프자이벨 지음, 유영미 옮김 / 지베르니 / 2025년 8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베르니 출판사에서 출간된
《우리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단순한 책 한 권을 넘어, 우리 삶을 관통하는 잊힌 목소리들을 세상에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저널리스트 인 저자의 시선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뉴스 너머의 생생한 현실을 담아내었어요. 특히 '#카불 ' 에서의 이야기는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주었는데요.
책을 읽는 내내, 저는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었어요. 그들의 삶은 고통과 역경으로 가득하지만, 동시에 #희망의이야기 이기도 했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작은 빛을 찾아 나아가는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닌 진정한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이는 #사회의식 확장을 넘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팩트에 기반한 저널리즘의 힘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건조한 보도가 아닌, 사람의 감정과 경험을 담아낸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함께 문제의식을 갖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사회의 그늘진 부분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을 놓치고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는이야기로이루어져있다 라는 책의 제목처럼, 우리 모두는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사회를 이룹니다. 이 책은 우리가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상기시켜주는 책이에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은 이후로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는 묵직한 울림은 이 책이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서서,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중한 작품임을 증명합니다.
삶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