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언어 수업 - 모호한 생각을 미래의 비전으로 바꾸는
호소다 다카히로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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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자신이 가지는 고유의 색을 잘 가꾸어 다듬어 나만의 브랜딩을 가지는 것이 핵심이 된 요즘,

도서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의 저자 전우성 님의 도서 추천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브랜딩화에 남들과는 차별화된, 타인과 나를 구분 지을 수 있는 가치를 설계하는 일이라는 문구였는데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처럼 SNS을 활용해 높은 수익을 창출해 내는 사용자들이 많은데, 이 또한 스스로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서 누군가 나를 통해 얻어 갈 수 있는 무언가를 잘 다듬어서 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만드는 과정이겠지요.


"매력적인 컨셉은 말끝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하루에 수십 만개의 단어들로 소통을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우리들의 말들 속에서 힌트를 얻고 나만의 고유의 컨셉을 발견할 수 있게 되다니, 과연 나 또한 나만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발견해 볼 수 있을까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한 도서예요.

이 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야 하는 직업군에 있는 분들께 유익한 도서가 되어줄 것 같은데요. 특히나 비즈니스 상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필요할 때, 무언가 있어 보이게 보여주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도서는 그것과는 차별화되어, 상품이나 기업의 이미지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상품과 기업의 본질을 설계" 하는 '골격을 형성'하는 말들에 대해 언급합니다.


지금 우리들이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든 제품, 서비스들이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겠지요. 흔하게 사용하는 노트북, 키보드 등 이 또한 이전의 시대에서 생활을 하다 무언가 불편함이 있었을 테고, 그것을 조금 더 개발시켜 지금의 우리들이 사용하면서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이러한 과정들을 생각하는 것에서만 그쳤다면 어땠을까요?

이것을 말로 표현하고 겉으로 표출해 내면서 생각을 실행하는 과정의 반복을 통해 다듬어지며 지금의 제품들이 나올 수 있었을 거예요.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선가는 또 다른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창출되고 있을 텐데, 저 또한 무심코 놓쳤던 부분들 속에 신박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은 없었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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