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회성 - 자기를 지키며 당당하게 표현하는 아이의 비밀
지니 킴 지음 / 빅피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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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심리 학도로서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 행동이 실행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요즘 제가 많이 챙겨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오은영 박사님께서 출연하시는 프로그램인데요. 아직 미혼인 저이지만 언젠가 저 또한 가정을 이룰 테고 아이을 육아를 하게 될 텐데, 어떻게 하면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고, 아이에게 든든한 부모가 되어 줄 수 있을까? 그리고 이기적이지 않고 이타적이면서도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랑이 넘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면서 출연한 아이들의 행동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데요.

사람은 누구도 타고난 기질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서 부모와의 관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그 기질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줄 수 있고, 가족에게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가 이다음에 커서도 타인에게 사랑을 나눌 줄 알고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있듯,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처음 맺는, 가장 작은 사회인 가정에서 사회성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는 과정인 만큼,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스스로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를 위해서 조금 더 깊이 공부를 해보기로 했는데요.

이번 도서 《내 아이의 사회성》은 영유아 회복탄력성을 전공으로 아동 발달을 공부하고, 유아특수교육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가 이 과정들을 통해서 특정 교수법이 어떤 아이들에게는 잘 맞는지, 그리고 어떤 아이들에게는 잘못된 방법인지에 대해 알려주면서도 각각의 얼굴이 다르듯, 타고난 성향이 다양한데, 그 다양성을 이해하고 아이들 각자만의 고유한 성질에 맞는 교육 방법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를테면, 누군가는 가정 내에서 이미 사회성이 풍부하게 갖추고 있는가 하면, 어떤 아이는 여전히 채워가야 할 부분들이 많을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 모두는 여전히 배워야 할 것들이 많고 공부해야 할 부분들이 많은, 앞으로도 세상을 살아가며 채워가야 할 것들이 많은 미성숙한 생명체로서, 실수를 하고 좌절에 직면해 보면서 그렇게 우리는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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