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그림으로 알아보는 중국의 광저우 도시.건축업계의 종사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광저우의 풍경은 어떠할지 기대가 컸었는데요. 저는 중국 선전이라는 도시에 하루 정도 체류한 이력은 있지만, 북경이나 상해와 같이 대도시에는 여행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거리상 가까운 국가이지만 그곳은 제가 경험해온 문화권과는 또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중국의 문화권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책 속에는 광저우 속의 여러 풍경들이 담겨 있는데, 저는 그중 19세기경 프랑스와 영국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섬 '사멘다오'가 기억에 남습니다. 중국이라 하면 넓은 영토인데 '섬'이 존재한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었는데, 사멘다오는 광저우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되었다고 해요. 특히나 웨딩 촬영이나 화보 촬영을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는 곳이며, 특히나 여전히 유럽 국가들의 건물 양식이 남아 있고 다양한 색상의 화초와 수목들이 줄지어있다고 하니, 예쁜 꽃들을 볼 수 있는 봄이나 가을에 여행을 계획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