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서로 다르지만 마음은 통할 수 있고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따뜻한 문구를 담은 #어린이동화 <야옹이와 멍멍이>입니다. 단순하게 그림책이라고 하면 어린아이들만 읽어야 할 것 같았는데, 어째 성인이 된 요즘 그림 동화책으로 시선이 더 많이 가는 건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그리웠던 탓일까요? 이건 저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 증명이 될 것 같은데, 서점을 가보면 어린이 동화책을 펴 읽고 있는 어른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야옹이와 멍멍이>는 야옹이의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게 되면서의 멍멍이와의 일화가 그림으로 그려진 #동화 예요.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서 나무 꼭대기에 걸려버리죠. 그렇게 야옹이는 나무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 모자를 발견하고는 아래를 내려다보게 되는데요. 어린 시절 2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다쳤던 아픈 기억을 떠올립니다. "도와주세요!!!" 잠시 후 멍멍이 소방대원이 야옹이를 구하러 다가오면서 야옹이는 소방대원이 시키는 대로 모자를 잡아 쓰고는 손을 내밀어 멍멍이의 손을 잡은 채로 그에게 안겨 내려오게 되면서 서로에게 호감의 감정을 느끼면서 우리들의 삶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며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진 도서인데요. 강아지, 고양이. 어떻게 하면 천적의 모습을 보일만도 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잘 이해할 때에는 어떠한 일도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공동체적 삶이, 우리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어요. 뭐가 그렇게 바쁜지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에서 조금은 벗어나서 앞으로는 주변을 돌아보면서 가족, 친구들을 챙기면서 그렇게 다 같이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나날들을 그려봅니다. #동화 #어린이동화 #힐링동화 #야옹이와멍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