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어릴 때에는 글자를 또박또박 예쁘게 적는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중/고등학교를 거쳐 오면서 수업 시간에 교과서에 필기해야 하는 내용은 많은데 공간은 한정적이었고 시간도 촉박했던 탓에 단 시간에 많은 내용을 적으려 하다 보니 글씨체를 휘갈겨 적게 되었고 그것이 5-6년 지속되다 보니 성인이 된 지금도 나의 글씨체를 보면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합니다.그리고 2025년 새해에 들어와 아침 명상과 긍정 확언을 하고, 책 속의 문구들을 따라 적어보는 필사를 시작했는데, 조금 더 하루를 여유 있는 마음으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실천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매일의 내 글씨체를 보고 있자니 조급함이 가득 느껴지는 것이 언젠가부터 그리 좋아하던 편지 쓰는 것조차 나의 악필 탓에 멀리하게 된 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우연히 유튜브 영상 중 또딴 님의 채널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 글씨체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시니 차근차근 한 줄 한 줄 따라 적어보면서 처음 글자를 배우던 그 때로 돌아가 한 글자 글자 정성을 들여서 적어보는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자는 하루에 3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꾸준하게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셨어요. 그리고 각각의 필기도구들이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글자 자/모음을 적을 때 어떠한 비율로 적으면 예쁘게 반듯하게 보일 수 있는지 등. 요즘 자기 계발 서적들에서도 공통점으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자신의 일과를 기록하고 하루하루의 자신의 생각들을 기록해 보는 것이었는데, 글씨체까지 반듯하게 적는다면 조금 더 꽉 찬 하루를 채워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