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새로운 독서법
와타나베 야스히로 지음, 최윤경 옮김, 서승범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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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 혹은 내가 몸담고 있는 업종에만 국한된 삶을 살다 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아지는 듯, 편향되는 사고가 우려되어 조금 더 다양하게 책을 읽고 넓은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금처럼 한 권의 책을 읽고도 블로그 혹은 독서노트에 기록을 남겨도 시간이 조금 더 흐른 뒤에는 도통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또렷하게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오늘의 도서 #세상을보는시각이달라지는새로운독서법 에서는 실질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떻게 책을 읽으면 되는지 그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매우 싫어했던 저자는 대학 입시에 두 번이나 실패를 했지만, 20살에 우연히 접한 간다 마사노리의 책을 만난 후로 그 책을 읽기 전과 후의 그의 인생에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벤처기업 창업에 관해서 어떠한 것도 없던 상태에서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독립 후에는 뇌과학이나 행동경제학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독서법 '공명 리딩'을 만들어냈고, 이 독서법은 실제로 일본 전국에서도 10살부터 91살까지 약 3,500명 이상이 이 독서법을 실천하고 있으며, 연간 독서량은 비즈니스서 2천여 권, 문예서나 실용서를 포함해 연간 3천 여권을 정독하는 등 일본 내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독서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서를 통해서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늘리기 위해서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책의 두께감에 압도되어 읽기를 시작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자는

"처음 읽을 때는 자신에게 도움 되는 것부터 읽기 시작하면 좋다. 왜냐하면 뇌는 '올바른'것보다 '도움이 되는'것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 속의 문장들을 한 자 한자 꼭꼭 씹으며 정독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책을 읽을 때 얻고자 하는 바나 또렷한 독서의 목적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다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다는 것.


각각의 책 속에서 저자가 글을 통해 전달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나의 삶에 어떻게 녹여내어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 그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독서법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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