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 2023 브라게문학상 수상작
프로데 그뤼텐 지음, 손화수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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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 한 주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할 수 있었던 금요일 밤입니다. 한 주 동안의 걱정, 노고들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토, 일요일 주말 이틀 동안 릴랙스하면서 그동안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편안한 주말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리뷰할 도서는 #다산북스 에서 출간된,
《#닐스비크의마지막하루》입니다. 노르웨이 현대문학을 이끌었던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저널리스트로도 활동을 시작한 #프로데그뤼텐 의 작품으로, 이번 도서는 저자가 10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이에요. 이 책을 통해 2023년 브라게문학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그는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브라게문학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닐스가 그의 삶에 남은 마지막의 단 하루를 보내면서 '죽음'에 대해 다루는 도서인데요. 우리가 인생을 두고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죽음'이지만, 그 단어를 떠올릴 때 두려움이 앞섭니다. 세상 누구나 이 순간을 맞게 되는 인생의 마지막 날을 마주하게 될 테지만, 과연 내 삶에 마지막 단 하루가 주어진다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닐스의 오래된 친구가 그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저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기도 하면서 사람의 숙명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게 되었고, 또, 인생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사랑'인데, 이후에 나의 삶을 되돌아보았을 때, 나에게 '사랑'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기억될까를 생각하면서 그동안 많이 나누지 못했던 저의 시간들을 되뇌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의 여정들에서는 조금 더 베풀면서 살겠노라 다짐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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