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말투 - 오해 없는 슬기로운 인간관계를 위한 말공부
김범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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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말투는 정성스레 가꿔야 하는 정원과 같다."


사람은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하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 18,000개에 가까운 많은 단어를 활용하여 소통을 이어가는데,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오해나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우리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엄마와 아빠 등 가족을 통해서 단어들을 습득하고 활용하면서 소통의 범위를 넓혀가고, 학교, 그리고 더 나아가서 더 넓은 '사회'라는 곳으로 나오면 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가족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서로의 생김새만큼이나 서로가 경험해 온 환경들이 다양한 만큼, 각자의 가치관이나 사고관에도 다름의 차이가 일어나기 마련이지요.


여러분은 내가 표현하려 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방에게 비쳐 오해를 받았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특히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더더욱 '말'의 중요성을 많이 깨닫게 되었는데요. 특히나 마케팅이나 세일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을 '설득'시켜야 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조금 더 말투나 억양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이번 책 #어른의말투 에서 이렇게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오해를 만들거나 관계를 해치는 경우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조금 더 성숙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어른의 말투란 단순히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닌, 진정한 어른다운 성숙한 말투를 위해서 "지혜와 통찰"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언어 습관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반영합니다."


"말버릇은 단순하게 습관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을 드러내는 거울입니다."


성숙한 대화 방법뿐만이 아니라, 남녀노소 현실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을 예시로 들어 그 상황에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화법이 나열되어 있어서, 평소의 나의 말투나 대화법과 비교해 보면서 부족한 면을 보완하기에도 유익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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