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 - 불안과 분노에서 위로가 필요할 때
김세중 엮음 / 스타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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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분노에서 위로가 필요할 때"라는 부제목이 잘 어울리는, 문장 문장들을 따라서 필사하며 조금은 차분하게 정리되는 듯한, 홀가분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미리 읽어보는 2025년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책에서 내년의 키워드 중 하나로 '필사'가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가는 만큼, 책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일텐데요.



저도 얼마전부터 책을 읽으면서 책 속의 좋아하는 문구들을 노트에 옮겨적고, 그 문장들이 주는 위로의 힘이 크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었는데, 필사를 하면서 책을 그냥 읽어 내려갈 때와는 다르게 문장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읊어볼 수 있었고, 그 의미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 과정 속에서 성찰을 하게 되기도 하고요.



가끔 일에 치여, 혹은 사람에 치여 불안하거나 분노가 느껴질 때. 다시금 꺼내서 한 줄 한줄 따라 써보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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