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조그마하게 앙증맞은 크기의 음식에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들로 알록달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음식 사진들을 보니 군침이 절로 도는 듯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즐거웠던 도서를 소개할게요.여기서 핑거푸드란, 크기가 작아서 호기심을 일으키는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작은 크기 안에 많은 음식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떤 음식보다 섬세함과 디테일한 작업이 요구되는 음식을 의미합니다.핑거푸드는 대부분 행사에서 많이 활용되는데, 행사의 목적에 따라 콘셉트를 정하고 컬러나 공간 그리고 테이블을 세팅하고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일반 음식들보다 조금 더 컬러풀해서 시각적으로 조금 더 다채롭게 보일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요리책답게, 두 분의 요리 전문가분들과, 음식 디렉터까지. 세 분의 합작으로 구성된 도서로, 전문가분님께서 직접 현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배운 노하우들과 콘셉트에 어울리는 핑거푸드들도 구성이 되어 있어요.사실 고급 음식점에 갈 때면, 늘 먹는 것에만 취중 하다 보니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생각지 못했는데, 이번 도서를 읽으면서 관련 영상들도 여러 개 찾아보다 보니 이렇게 음식 하나하나가 손님들의 테이블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들과 정성이 가득했는지 다시 한번 셰프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덕분에 눈도 즐겁게, 입도 즐거운 마음으로 근사한 한 끼 맛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