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을 보는, 화가 -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힘을 그리다
한명호 지음 / 한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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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책을 많이 읽으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나요?"
"의학 공부를 많이 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어요?"


분명 책 제목은 #보이지않는곳을보는화가 인데,
갑자기 의학 공부? 건강? 장수하는 건 또 뭐지?


라고 생각하셨을 거예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힘을 그리다" 을 주제로, 난치성 질병으로 중증질환을 경험했지만, 그것 또한 스스로 극복하면서 본능이 알려준 '치유의 힘'에 따라서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깨달음을 얻었고, 그동안 자신의 몸 건강을 다스리고 지키기 위해서 연구하고 직접 마주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번 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크게

1부, 우리 몸과 기(기운)에 대한 기본 이해
2부, 질환과 증사
3부, 음식, 약, 다이어트


3개의 챕터로 건강과 몸과 체력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몸에 대해서 이해가 필요하겠지요.
질환이 일어나는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인간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탄화탄소를 내뱉고 있으며, 모두가 세월에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노화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고요.


두 번째 챕터에서는 위/간, 담/근육, 뼈/심장, 소장/ 폐, 대장/신장, 방광/피부, 머리카락/ 등 우리 신체 내 기관들을 각각의 유사한 역할을 하는 조직별로 나눠서 일어날 수 있는 증상들을.



세 번째 챕터에서는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들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운동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두 번째 챕터 중 오십견과 어깨 통증에 대한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부모님께서 어깨 통증으로 인해 여러 차례 도수치료를 받으셨지만, 여전히 호전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으려나 고민해 보기도 했었는데요.


이전에 오십견이라 하면 어깨가 뻐근하게 무겁고 팔이 잘 들어지지 않는 질병으로,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스레 회복되었는데, 최근에는 해부학적 기술이 발달하면서 회전 근개 파열이라는 병명으로 세분화되었다고 해요. 4개의 주근육 이상을 찾아내어 치료가 진행이 되고, 약한 어깨 손상의 경우 찜질이나 스트레칭 등으로도 호전되는 효과를 보기도 한다고 해요.


특히나 상체 활동이 많은 직종에서 근무하고 계셔서 정형외과 관련 질병들로 고생하고 계시는데,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재활을 받아볼 수 있는 방법 또한 함께 찾아보아야 할 듯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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