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숫자놀이하며 시간을 보낼 정도인 저는 타고난 자연계열의 사람이에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이 문과/이과를 고민할 때 저는 아무런 고민 없이 이과를 선택했고, 그렇게 저는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했었죠. 하지만 그랬던 저를 힘들게 했던 과목이 바로 "한국사"였어요. 한국사를 좋아했고 성적 또한 좋았던 친한 친구에게 한국사 과외를 받을 정도로, 저에게는 한국사가 너무나도 어려웠던 과목이었어요.친구는 제게 그러더라고요. 역사는 역사의 이야기이라, 시대 흐름대로 이해하면 따로 공부할 필요도 없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과목이라고요. 제 기억 속의 한국사는, 사건이 일어난 발생 연도를 외우고, 위인들의 이름을 이해하기도 전에 암기부터 해야 했던. 제게 한국사는 암기과목 중 하나였어요.그랬던 저에게 역사에 대해 새로운 길을 알려준 도서,#읽고바로써먹는쓸모있는한국사 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 순서대로 사건들이 전개가 되는 것은 물론, 함께 삽입된 자료들도 박물관이나 역사 교과서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그런 흔한 자료들이 아니라서 제게는 더욱더 새롭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고조선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의 문재인 정부까지 샅샅히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기까지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북유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북유럽 #미리내공방 #정민미디어 #읽고바로써먹는쓸모있는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