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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MZ(엠지) 스피릿 - MZ세대 세대 교체의 선두를 점하는 마인드셋
손동민 지음 / 라온북 / 2024년 9월
평점 :
시대가 변했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한다. 가족을 표현하는 유형에도 변화가 생겼다. 대가족화에서 점점 3-4인 가구의 핵가족화가 되었다가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으니까. 또 세대 간의 사고방식의 차이로 사회 속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누군가는 그랬다.
요즘 MZ 세대들은 자기중심적이라 타인을 배려하거나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전혀 갖추지 못했다고.
나 또한 많은 MZ 세대들 중 한 명이지만, MZ 세대들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안타깝기만 하다. 언젠가부터 MZ 세대들을 중심 소재로 다룬 서적들이 다양하게 많이 출간되었는데, 기성세대들과 MZ 세대들은 서로가 경험해 온 사회 배경을 들여다보면서 서로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 듯했다.
물론, 내가 MZ 세대라고 해서 무조건 기성세대에 잘못이 있고 MZ 세대들이 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위 세대들의 사람들도 어려운 사회 속에서 성장해왔지만, 지금의 MZ 세대들의 경우, 어려서부터 경쟁이 중심이 된 사회에서 자라 오다 보니, 상대를 짓누르지 않고서는 내가 이길 수 없다는 사고가 자리 잡혀 있는 경우가 많은 탓에 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게 된 건 아닐까?
또 다른 이들은 이러한 MZ 세대들을 향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어릴 적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그 나이대에 경험할 수 있는 시간들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다고. 유난히 경제 침체가 오랜 기간 지속이 되어가면서 평생을 일해도 내 명의로 된 집 하나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세상에서 얼마나 힘들겠느냐고...
인구 감소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인구 절벽의 사태까지 언급이 되면서 청년 1인이 부양해야 하는 노인의 수도 급증하게 되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지금의 MZ 세대들에게 부담이 가중될 테니까.
책 속에서 언급되는 MZ 세대로서, 그동안의 위 세대들의 노고 덕분에 짧은 기간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해 온 대한민국에서 분명히 이전의 기성 시대의 분들보다 많은 부분에서 편리함을 누리는 부분도 존재한다. 아니, 많다. 그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보려 한다.
#에이스MZ스피릿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