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베노 몽골 - 푸르러서 황홀한 12일간의 인문기행
유영봉 지음 / 작가와비평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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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러서 황홀한 12일간의 인문기행"

'몽골'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푸른 하늘과 초원'이 생각나는데요.


몽골은 먼 곳인 듯하면서도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역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고요.


'이곳에 깃들어 사는 식구들은 언제나 바쁠 일이 없다. 그저 느릿느릿 염소와 양 떼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

마당 너른 몽골의 집들을 감싸고 있는 건 오로지 적막뿐이다. '


늘 바쁘게 시간에 쫓겨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꿈꾸는 삶이 바로 이런 여유로운 삶이 아닐까요?


푸른 초원과 달려가는 염소와 양 떼들.
돗자리를 깔고 앉아 책도 읽으면서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또 달려가는 염소와 양 떼들을 보면서 유유자적, 흘러가는 시간을 잠시나마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언젠가 시간 여유가 생긴다면 몽골에서 생활을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하는 도서예요.

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에서의 모습도 간간이 엿보이는 것 같아서 더 반갑게 느껴지기는 곳이기도 하는데요.

역사나 문화권에서도 많이 닮아있는 듯한 대한민국과 몽골의 모습.



유유자적,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을 올려다보면서 잠시나마 걱정, 고민을 던져버리고 홀가분함을 느껴볼 수 있는 그날을
꿈꿔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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