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말하는 '무소유'란,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들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니멀리스트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책 속의 많은 문구들에 공감할 수 있었는데요.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화가 날 때도, 짜증이 날 때도, 슬플 때도 그리고 즐거울 때가 함께 공존하며 희로애락 속에 살아가는데 제 삶을 곰곰이 되돌아보면 부정적인 감정은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더라고요. 일적인 부분에서는 욕심을 내서 하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도 하고요. 법정 스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그것으로 인해 즐거울 수도 있지만 또 그것으로 인해 나쁜 감정에 휩싸이기도 할 텐데요. 하나둘씩 마음을 내려놓으면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며 행복으로 채워가는 삶을 살아가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