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ful 트립풀 방콕 - 개정판 트립풀 Tripful 17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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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모습이 그 어떤 여행 서적들보다 더 확실하게 생생하게 전해지는 도서 #트리플방콕


야자수 나무가 사이로 옅게 퍼진 붉은 노을의 모습에서 방콕에서 느꼈던 편안함이 전해지는 것만 같은 표지에 당장이라도 방콕으로 달려가야 할 것만 같습니다.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접했을 법한 #트리플시리즈 는 Local Travel Guide Book이라는 소제목답게, 현지 가이드님과 함께 하는 패키지여행이라는 하는 듯, 방콕의 속속들이 소개가 되어 있어요.


언뜻 보면 화려해 보이는 밤 문화 사이로,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순수한 미소를 띤 태국인들을 바라볼 때면 참 소박한 곳이구나를 저절로 느끼게 된다지요.


저는 태국을 두 번 다녀왔어요. 사실 태국 여행을 하기 전에는 성 소수자 문화에 대한 선입견으로 꺼려졌었는데, 제가 직접 경험했던 태국의 문화는 정말 화려하면서도, 소탈했어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독립을 유지해온 국가로, 여전히 국왕을 향한 사랑과 존경심이 가득한 나라로, 화폐에 국왕의 얼굴이 새겨져 있어 절대 구기거나 낙서하지 않는. 길을 건너가던 중에도 국왕의 사진을 보고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하는 등.


그리고 무엇보다 남녀, 성에 대한 다양성이 인정되는 분위기가 국가라, 간혹 태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성별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잣대 대신 그들이 가진 본연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해 줄 줄 아는 그들의 꾸밈없는 모습에서 존경심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소탈한 사람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그곳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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