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붙잡는 텔레마케터의 1% 비밀
김수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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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기본적으로 서너 통 걸려오는 스팸성의 홍보 전화.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근무 중이라서요.'라는 핑계로 바쁘게 끊는 게 일쑤였던 그들의 전화.
이번 책을 읽으면서 텔레마케터 직원분들의 삶을 알게 되니 새삼 죄송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25살에 보험사에 처음 입사해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텔레마케터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입사 당시 때부터 "TM은 끝물이다."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그 힘들다던 코로나 시국에도 오히려 활기가 돌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광고성 전화에 부정적인 경향이 더 크지만, 여전히 자신이 필요하고 잘 맞는다고 생각할 때는 텔레마케팅 상품에 가입하기도 하니까 여전히 텔레마케터 직원분들 또한 계시는 것이겠죠.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지고 힘들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고객에게 더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우리에게 더없이 필요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텔레마케터와는 다른 직종이기는 하지만, 어떠한 직종이든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업종에서는 꼭 필요한 마음가짐인 듯합니다. 고객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이해해 주는 것이 마케팅적인 면에서도 보다 큰 효과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결국은 이왕 하는 것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누구든 각자가 생각하는 목표나 지향점이 있을 텐데, 그것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서 불평불만만 늘어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되고,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나를 인정해 주고 찾아주는 고객들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욕심만을 부릴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꾸준하게 이어가며 한 걸음씩이겨내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 각자가 생각하는 성공의 위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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