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아이의 상처 치유하기 - 내 안의 나와 행복하게 사는 법
마거릿 폴 지음, 정은아 옮김 / 초록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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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이곳저곳 원인도 모르게 몸이 많이 아팠어요.
머리도 찌끈찌끈, 밥을 먹어도 소화도 잘 되질 않는 것 같고, 더부룩한 것 같고, 별것 아닌 일에도 화를 내고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쉬는 날, 이슬비처럼 가볍게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창가를 내다보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어요.
'내가 왜 이러지?' 하던 찰나...
건너편에 서로를 바라보며 밝게 웃는 모습의 노부부가 보였습니다. '저분들은 뭐가 그렇게 즐거울까?' 하고요.



그때! 자꾸만 타인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리려고만 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있던 제가 보였던 거죠.
'왜 나는 이 시간을 온전하게 즐기질 못할까?'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을까?'



= 지금 내가 너무 외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건 내 안에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화해하고 사랑을 베풀자.


이번 도서에서 말하는 내 안에 내재되어 있던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있었어요. 주변 친구들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면, "괜찮아?"라고 반복하며 물어보던 저는 스스로에게는 단 한 번도 괜찮으냐고, 힘들지는 않았느냐고 물어본 적이 없었더라고요.


타인의 감정을 헤아려보려 노력을 했었지만, 제 감정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돌아보질 않았었는데, 이번 책을 계기로 제 감정에 조금 더 솔직해져 보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제 자신에게는 물론 타인에게도 조금 더 너그러워지고, 어느 정도 욕심을 내려놓고 비워낼 수 있게 되었더라고요. 제가 느끼는 감정들이 어떠했는지, 온전히 제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랬더니, 일적인 면에서도, 제 개인의 삶에서도 여유를 느낄 수 있었고, 이전보다 제 자신을 조금 더 돌보면서 보듬을 줄 아는. 조금씩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과정 속에 있는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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