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착같이 그리고 꾸준하게 - 남아공살이 7년 차, 바닥을 딛고 일어난 한 여자의 도전기
최주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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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안 되는 일은 없다. 안 되면 되게 하라!"

먼 타국, 남아공에서의 선교사로 살아가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여행에서든 일과 관련해서든 해외 경험이 다수 있는 저에게는, 감히 쉽다고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특히 남아공의 경우, 한국과도 거리도 거리이지만, 언어는 물론, 문화권이 전혀 다른, 그리고 많은 것들이 개발되어 발달되어 있는 한국과는 달리, 여전히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 그곳에서, 여러 가지 불편한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을 그곳에서 어떻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을까요?


이번 도서에서 글을 통해 저자를 만났지만, 그곳에서의 저자의 간절함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과거의 어떻게 살아왔든, 현재에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들을 잘 받아들이고 그것을 기회로 삼아 다시 도전하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셨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멋진 여성이라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악착같이'라는 단어에 사실 조금 부정적이었어요. 우리의 삶이란, 악착같이 매달린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여러 번 깨닫고 나니, 삶에 대해서 약간의 회의감을 느낄 때쯤, 저자를 만나 '악착같이'라는 단어가 주는 간절함 그리고 저 단어가 주는 긴장감도 있었는데, 뭔가 저에게도 제게 주어진 삶을, 시간들을 악착같이 꾸준하게 살아가 보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볼 수 있는 힘을 주신 것 같아요.


#악착같이그리고꾸준하게 #미다스북스 #최주선 #북유럽 #자기계발 #에세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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