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정신 - 판다에게서 배우는 나의 지속 가능한 미래
곽재식 지음 / 생각정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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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판다 1호,
용인 푸씨,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되었죠.
저 또한 열렬한 푸바오의 팬들 중 한 사람으로서, 매주 푸바오를 포함해 바오 패밀리들의 영상을 보면서 힐링을 하고 행복이라는 것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어요.


100kg을 넘나드는 몸체로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번 도서 #판다정신 을 통해서 조금 더 우리 판다들에 대해 깊숙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서적입니다.





판다들에 대해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바로, 판다들은 게으른 동물이라 여기는 거예요. 왜냐하면 판다들을 보면 100kg를 넘나드는 체중에 대체적으로 느릿느릿한 행동, 그리고 하루 24시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먹는 데 활용하고, 여느 다른 야생동물들처럼 먹잇감을 위해 사냥하는 모습조차 찾아보기 어려우니까요.


판다들을 보면 참 느긋한 동물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판다의 내장 구조'에 있습니다.

판다들의 내장 구조는 육식동물과 유사하지만, 그들이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은 대나무입니다. 대나무는 소화하기 쉬운 재료라고 할 수는 없을 텐데요. 부드러운 풀잎이나 나뭇잎을 먹는 대다수의 동물들과는 달리 딱딱한 대나무를 먹는 판다들은 먹는 양에 비해서 소화할 수 있는 양이 극소수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먹고 있지만, 그중 소화할 수 있는 아주 적은 소수이다 보니, 가능한 한 활동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되겠지요.




또 한 가지 신기한 것은, 꽤나 묵직한 체형이지만, 높은 나무에 올라가 쉬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에요.
푸바오의 영상을 많이 봤다면 익숙하실 거예요.
어린 시절부터 푸바오는 높은 나뭇가지에 올라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을 아주 좋아했더랬죠.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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