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 - 인생을 두드린 아름다운 문장으로 나를 만나다
나비누나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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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와 함께 소개할 책을 가져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도서는

출판사 #미다스북스 에서 출간된 도서
《#필사손으로쓰고마음으로읽다》입니다.


필사란, 책등에 쓰여있는 문구를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을 말하는데요. 저의 경우는 오직 필사만을 위한 노트가 있어요. 좋은 문구를 옮겨 적는 의미도 있지만, 같은 문장이라도 제가 처해 있는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평범한 문장이 제게는 큰 위로가 되고 용기를 주는 문장이 되기도 하는데, 책을 읽을 때마다 마음의 안정감이 느껴지는 문구들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어요.


독서를 좋아하신다면 모두가 공감하실 부분인데요.
저는 병렬식 독서를 선호하는 편이라, 한 번에 한 권씩 읽기보다 서너 권의 책을 정해두고, 읽던 책이 어렵거나 지루해질 때쯤 다른 서적을 꺼내서 읽는 병렬식 독서를 하고, 그래서 매년 읽게 되는 책이 많거든요.


분명 작가님들께서는 오랜 시간 다듬고 공들여서 출간하신 책 들인 텐데, 저도 작가님들의 노고가 들어간 문장들을 제 삶에도 녹여내서 성장해가는 과정들이 '독서가 주는 힘' , 혹은 '책을 통해 받는 안정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책 속에서 소개되는 작가님들께서는 개개인이 각자가 다른 목적으로 시작한 필사 모임이, 지금은 쓰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또 다른 배움의 시간이라고 표현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필사 모임에는 참여해 본 적이 없지만, 다른 분들과 독서모임을 하면서 한 권의 책을 같이 읽으면서 서로 다른 견해들을 공유하는 것이 좋았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책 속의 작가님들처럼, 필사 모임에도 참여해 보아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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