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중년 전이지만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또 곧 맞이하게 될 중년을 조금 더 단단해진 상태로 받아들이고 싶단 생각에 책을 선정했고 좋은 기회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 자연히 들어버린 나이로의 중년, 어른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든든한 산과 같은 어른이 되고 싶거든요.우리는 삶을 살아오면서 한번씩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결혼 30년차에 접어드는 저자는 자신의 희노애락이 가득했던 과거의 시간들을 회고해보면서 순간순간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표현합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에 얽매어 후회하기보다 지금의 '나' 에게 조금 더 집중하고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시간들에 고민하면서 계획하자 다짐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다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 중심에는 내가 있어야 주변에 가족도 있고, 친구, 연인이 있을 수 있는 거겠죠. 어떻게 하면 단단한 자아를 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단단한 내면을 지닐 수 있는지에 대해 서술해주셔서, 함께 중년의 삶을 살아가고계실 동년배의 독자들도 좋지만, 앞으로 중년을 맞이하게 될 인생에 있어서의 후배들에게 현명한 삶을 위한 나침반의 되어주기에 충분한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중년이되면괜찮을줄알았다 #두드림미디어 #조숙경 #북유럽 #에세이 #여성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