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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움의 힘 - 삶을 다시 설레게 만들어 줄 아주 특별한 감정
모니카 C. 파커 지음, 이상미 옮김 / 온워드 / 2023년 12월
평점 :
"삶을 다시 설레게 만들어 줄 아주 특별한 감정"이라는 표지 속 문구에 이끌려 선택하게 된
도서 <#경이로움의힘>에 대해 기록해 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원초적인 목적은 아마,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저 또한 행복하기 위해서 일을 하고, 돈을 벌고, 가족과 친구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런데 행복을 위해 하던 일상 속에서도 '행복'만을 쫓아가다 보니 무심결에 느껴지는
외로움이나 고독함, 후회 등이 밀려오기도 하는데요. 또 주변에서도 어두운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되기도 합니다.
책 속에서 말하는, 가장 중심이 되는 '경이로움'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 경이로움은 우리가 처음 태어나 울음을 터뜨릴 때부터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우리 삶을 관통합니다. 그 순간은 우리를 사로잡고, 놀라게 만들기도 하고 또 숨이 멎게 할 정도로 압도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러한 경이로움은 긍정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성인기를 지나가면서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그렇게 우리는 서서히 지쳐 가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는 이러한
경이로움을 '조건화' 하고 '수식화'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교육의 기본이 되는 학교에서부터 성적으로
수식화하고, 더 나아가 직장에서 또한 실적으로 조건화하고 있으니까요.
우리에게는 '경이로움'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들이 빠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에 있던 것들이
사라지는 것들이 많고, 앞으로는 지금의 세상과는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겠죠.
한 기사에 의하면 여성들 4명 중 1명은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병원을 가는 이유의 약 90퍼센트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이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부분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 사회 속에서 서로를 더 단절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