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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살리는 환경 레시피
박현진 지음 / 마음의숲 / 2023년 4월
평점 :
"지구 환경을 위한 어느 패션 디자이너 엄마의 결심"
'고마워숲' 80만 명이 열광한 간편 채식 레시피 수록!
패션 디자이너였던 저자 박현진님. 빠르게 변하는 패션 유행에 맞춰 옷을 버려야 했고, 버린 만큼
또다시 새로운 디자인의 옷을 만들어야 했다. 환경과는 분명히 거리가 먼 직업.
그런 그녀가 현재는 제로 웨이 스터로서, 비건으로서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다.
엄마이기에,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가 걱정되기에 그렇다.
직접 그린 패턴으로 제작했던 패브릭 소품을 소량으로 판매한 저자.
'고마워 숲'이라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 '메르시 라 포레'라는 브랜드명으로, 우리는 자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니 그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연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지은 브랜드명이니만큼 생활 속에서 지구에 피해가 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해야 했고, 그렇게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환경을 위하는 선택은 곧, 사람에게 이로운 선택이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면 지구에 쓰레기를 덜 남기게 되고, 사람은 몸에 환경호르몬을 덜 축적하게 된다.
육식을 줄이면 지구에 탄소를 덜 배출하고, 사람은 더 건강해진다.'
1부, 내 아이를 위한 채식 레시피
2부, 내 아이를 위한 환경 운동
3부, 내 아이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
4부, 엄마라서 채식합니다
1부에서는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채소를 이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메뉴들이
2,3부에서는 환경을 위해 많은 분야에서 소비되는 일회용 제품들의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된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소나 돼지 같은 동물이 만들어내는 메탄가스의 양은 지구의 자정 능력으로는 해결 불가한 상태가 된 지 오래.
메탄가스는 온실효과의 주범이고, 점점 상승하는 기온은 폭염과 폭우, 강해진 태풍 등을 유발해 각종 재난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
단지 소나 돼지 등, 우리와 동일한 한 생명체로서의 존재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메탄가스를 만들어내고
그 메탄가스들이 온난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지금도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나 기후 이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조금 더 안전하고 깨끗함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나 또한 지금부터라도
실천해 보아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