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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2월
평점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한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사람과의 관계'라고 해요.
저 또한 직업상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보다 외부인을 응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정말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거든요.
100명의 사람을 만나면 그중 99명은 상냥하신 분들이시지만,
그중 무례한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면 그것이 엄청 상처가 되고 마음이 힘들어지더라고요.
무례한 사람에게 같이 무례하자니 제 마음이 편하질 않고,
무례함을 무시하자고 다짐해 보아도 귀가 있고 눈이 있고 감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없던 일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고민거리 중
하나가 책의 제목,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이었어요.
먼저 저자 샘 혼 에 대해 간략하세 소개하자면,
화술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스테디셀러의 저자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전문 업체
인트리그 에이전시 대표이시네요.
2015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 콘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되어 강연한
이력도 있습니다.
총 4개의 챕터로,
1장, 게임의 규칙이라고는 모르는 사람
2장,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3장,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의 기술
4장, 적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
저는 그중 세 번째 챕터인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의 기술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사람을 응대해야 하시는 직종에 계시는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 텐데,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말 중 하나가 "죄송합니다"예요.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반사적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요.
제 자신보다 상대방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려 하다 보니 스스로의 자존감이 많이 무너지는데,
제 자신을 지키면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 어떤 무례한 사람 앞에서도 강단 있게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책 속의 조언들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행동으로 실천해 보는
연습을 해보아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