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래도 덮밥

오늘은 아무래도 덮밥
이마이 료 지음, 이진숙 옮김 / 참돌 / 2020년 6월

[리뷰] 오늘은 아무래도 덮밥 - 이마이 료/ 참돌

오늘 저녁으로는 뭘 해 먹어볼까?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면 늘 저녁 식사를 바로 할 수 있게끔 어머니께서 준비해

주시던 때가 새록새록 떠오르던 날...

항상 학원마치고 집에 와서 배고프다는 말 한 마디에 뚝딱뚝딱 

맛있는 간식거리를 만들어주셨었는데, 막상 제가 요리를 시작해보니까 마음처럼 쉽게

되질 않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요리하실 때 보면 소스 만들 때도 양념 계량도 하지 않으시고

언뜻 보기에는 대충 하시는 듯 했는데, 제가 해 보니까 세상 쉬운 것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어머니는 냉장고 한 번 열어보시고는 쭈~~욱 훑어보시고는 뭔가를 뚝딱 만들어 나오셨는데

말이죠. 

매일 매 끼마다 무엇을 해 먹을까 메뉴 선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덮밥 > 책 덕분에 여러 가지 메뉴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었어요.

저희 가족은 집안 내력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이 약한 편이라 가능한한 밥 종류로 

많이 만들어 먹는 편인데, 이번 책에서는 국물 종류도 담겨 있어서 

한 끼 만들어먹기에 유용했었어요.

그런데 딱 한 가지 !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 도서의 저자가 일본분이시라

요리 중간에 소스가 일본재료(?)로 보이는 제품들이 있는데, 비슷한 재료로라도

만들어보려고 인터넷 찾아보아도 정보가 부족하다는 부분이 살짝쿵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번 도서 덕분에 다양한 덮밥류를 배워서, 하나씩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었고,

요리에 조금 더 익숙해지면 더 다양하게 심화해서 메뉴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