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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괜찮아, 방법이 문제지 -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누구나 알아야 할 퇴사 매뉴얼
손희애 지음 / 위너스북 / 2023년 1월
평점 :

[리뷰] 퇴사는 괜찮아 방법이 문제지 - 손희애 . 위너스북
'평생직장' 은 옛 말! 어떻게 하면 더 높은 월급으로 내 가치를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퇴사 경험이 있고, 이직을 위해 고민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도서가 궁금했었는데요.
먼저 저자 손희애 님은 유튜브 채널 <개념있는 희애씨 >로 많은 구독자분들이 계시죠.
공기업, 금융권 등 다양한 업종에서의 이력이 있으신만큼, 입사나 퇴사, 취업, 이직, 그리고
재테크 분야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정보들이 두루 섭렵하고 계시고
또박또박한 발성과 부드러운 목소리톤에 더 많은 신뢰감을 가지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책을 읽기에 앞서 허지웅 작가님의 추천서글이 인상적이었어요.
"입사 또한 시선을 훔치는 일이고 퇴사는 인상을 남기는 일인 것이다. ...
회사에 다니고 있든 그렇지 않든 귀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상처를 남기는 외에는 매사
끝내는 방법을 몰라 너덜너덜해진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입사/퇴사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팁을 공유해주시는데 저는 그중
<직장과 나를 분리하는 방법> 챕터가 기억에 남습니다.
반추사고라고 들어보셨나요? 반복적으로 같은 일이나 현상을 곱씹어 생각하고 이것을 통해
부정적인 공상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우리가 출근 전에 혹은 퇴근 후에도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반추사고의 대표적인 사레인데요.
이러한 반추사고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뇌가 피롤르 쉽게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는 뇌의
기능이 정지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개선하지 못한다면, 다른 곳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더라도 결국
반추사고로 인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직장과 나 사이의
적당한 거리두기는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인 듯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