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닳는 것
임강유 지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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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바라만 봐도 닳는 것 - 임강유 / 읽고싶은책

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걸 보니 가을이 왔나 봅니다. 

얼마 전 할아버지를 보내드린 후로, 습관처럼 늘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오늘따라 하늘이 파랗게 정말 가을 하늘이더라구요.

가을 맞이로 오랜만에 #시 작품을 읽었어요.

출판사 #읽고싶은책 에서 도서를 제공해주셨구요.

도서의 제목은 < #바라만봐도닳는것 > 입니다.

제목은 #성찰 !


...

뒷산에 핀 수국을 보아라, 지난 주에는 분명히 화려했으나 오늘은 시들었다.

넝쿨 속 박꽃이 되어라. 온실 속 장미가 아니라도 가시넝쿨 속 박꽃은 가시를

품을 수 있다. 불변의 법칙, 세상의 이치, 벽에 고정된 못은 빼내도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


삶은 움켜쥐면 쥘수록 흩어지는 모래알,

흘러야 할까 그저 지나가야 할까.


흘러도 흐를 수 없고, 알아도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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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람의 감정을 물감이라 표현을 했어요.

언제는 빨갛게 달아오르다가도 이내 새까만 검정색이 되기도 하고.

좋게 말하면 빛이 나는 무지개일 수도 또는 불필요한 변덕일 수도.

그런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시를 통해 위로를 건넨다...


이번 도서를 통해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찾아보니 이미 여러 작품들을 출간하셨더라구요. 가을이 오는 이 맘 때쯤

늘 마음 한 켠이 텅 빈듯 쓸쓸함이 있었는데, 올해는 유독 더 크게 느껴졌었는데,

이번 작품 속 시들을 읽으면서 조금은 쓸쓸했던 마음 속 공간들이 채워지는 것 같아요, 


모두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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