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그 두 번째, 포르투갈 길 - 리스본에서 피니스테레까지 순례길 700km
정선종 지음 / 작가와비평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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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은 다양한 사람들 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깊은 인간적 연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자들이 찾는 곳으로,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일정이 비슷하다면 그들과 동행해서 걷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걷다 보면 스페인의 문화 뿐만 아니라 순례자들의 이야기와 행동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하게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 외국어를 잘 못해서 비록 말이 잘 통하진 않더라도 함께 산티아고까지 걷고 경험하기 때문에 그들과 친해지는데 있어서 필요한 건 눈빛과 표정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우리에게 삶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이번에 기존의 산티아고까지의 여정과는 다른 루트를 종주한 저자의 순례를 기록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정선종님의 <산티아고 그 두번째, 포르투갈 길>이였다.


많은 순례자들이 산티아고 순례길 중 가장 많이 선택하는 ‘프랑스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순례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길이 있다고 한다. 바로, 포르투갈 순례길이다. 이 루트는 이름 그대로 포르투갈에서 시작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매년 더 많은 이들이 이 길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 길이 프랑스 길과 다른 점은 인프라가 다소 부족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비교적 덜 닿아 아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포르투갈 순례길을 걸으려면 대부분 리스본보다는 포르투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스본에서 포르투까지 이어진 길은 차도를 따라 걷는 구간이 많아 다소 위험할 뿐만 아니라 숙소와 식당 같은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모험과 발견을 원하는 순례자라면 리스본에서부터 시작하는 여정을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개 721km에 달하는 이 길은 하루하루 걸으며 체력과 인내를 시험하는 고된 여정이지만, 고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포르투갈의 자연 속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지인들의 따뜻한 환대와 친근한 미소를 마주하며, 이 나라만의 정겨운 분위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포르투갈 길은 프랑스 길만큼 편안하거나 정비된 환경이 아니다. 길이 험하고, 때로는 길을 잃기도 쉬운 루트이지만 바로 그 점이 이 길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 시끌벅적한 순례자 무리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이 고독한 여정은 포르투갈의 독특한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길을 걸으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하늘, 돌담길 옆에 핀 들꽃들, 그리고 그 길을 함께하는 동행자들을 통해 매일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포르투갈 길을 걸었던 순례자들은 이 길이 주는 특별한 매력을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특히 지친 발걸음에 오아시스 같은 위로를 선물하는 작고 소박한 상점이나 과일을 나눠주는 현지인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친절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순간들은 그저 걷기만 하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게 하는 깊이 있는 체험으로 자리잡는 것 같다.
살아간다는 것은 끝없이 이어진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길 위에서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산티아고로 가는 순례자의 여정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성찰의 과정일 것이다. 저자는 “길이 있어도 내가 걷지 않으면 산도 길도 의미가 없다”는 의미있는 문장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이는 선택하고 행동할 때만이 삶이 의미로 채워진다는 메시지인 것 같다. 70대 중반에도 지치지 않고 길을 나서는 저자의 모습은 인생의 여정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본보기인 것 같다. 그의 걸음은 느리지만, 그 속도는 주변을 깊이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준다. 그가 길 위에서 묵묵히 발을 내디딜 때, 삶에서 참된 의미는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가 아닌 “얼마나 깊이 느끼고 경험하느냐”에 있다는 깨달음이 마음속에 스며든다. ^.^

​순례길은 누구에게나 쉽게 허락되는 길이 아니다. 때로는 거센 바람을 맞고, 때로는 거친 비를 맞으며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걸어야 한다. 그런데 이 어려움이야말로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마주하는 자연, 사람, 사건 모두가 새로운 가르침을 전해준다. 누군가 내민 손의 온기, 길가의 작은 꽃들, 들판을 가로지르는 바람의 소리는 우리가 스쳐 지나치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 이 길 위에서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순례자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고, 걸음을 내디딜수록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삶을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결코 빠르게 지나갈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며, 선택을 통해 삶의 의미를 스스로 채우는 것임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길 위에서의 느린 걸음은 결국 우리의 삶을 천천히 음미하고자 하는 하나의 방편일 것이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얼마나 의미를 찾고 스스로를 돌보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이 순례길에서, 저자가 경험한 사유의 과정은 우리에게도 삶의 속도를 조절하며 주변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볼 계기를주는 것 같다.

산티아고 그 두 번째, 포르투갈 길, 총리뷰
포르투갈 순례길을 향한 여정은 분명 프랑스 길처럼 친절하지는 않다. 오히려 거친 들판과 차가운 바람 속에 몸을 맡기는 도전적인 순간들이 많다. 그러나 바로 이 어려움이 포르투갈 길의 진정한 매력인 것 같다. 의지와 믿음을 가지고 한 발 한 발 내딛다 보면, 순례자는 어느새 자신과의 거리를 좁히고, 한층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산티아고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책으로 만나보는 글과 사진들은 저자의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꾸준히 기록을 남기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 마주하는 사람들, 그리고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저자의 노력은, 순례를 직접 경험하지 않더라도 함께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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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 나를 지키며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마음 상담소
황준철 지음 / 저녁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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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내가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사회적인 관계를 구축하며 살아가야만 하는데, 사회적인 관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여러가지 갈등이 생길 때가 많아, 사회에서의 인간 관계를 어떻게 하면 좋게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역시나 어려운 것이 인간 관계인 것 같다. 오늘 이러한 사회 특별히 직장에서의 인간 관계와 직장인들의 고민거리를 어떻게 관리할 것 인가에 관한 신간을 읽었다. 황준철님의<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였다.


현대 사회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만연한 시대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직장,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 여러 요소들이 우리를 끊임없이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걱정과 불안, 특히 직장 내에서의 이러한 걱정거리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직장내에서의 걱정거리들은 우리의 직장에서의 삶을 힘들게 만들고, 때로는 우리를 압도하기도 한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현대인의 직장 내에서의 불안과 걱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직장인들의 걱정거리와 불안, 고민에 대해서, 어떻게 그 고민들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보지 않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해결하여, 우리 삶을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직장인들의 불안과 걱정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우리가 직장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현대 사회에서 직장인의 삶은 여러 도전과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직장에서의 성취와 인간관계, 그리고 개인의 정서적인 안정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예전에 읽은 존 고든의 <에너지 버스>가 생각난다. 존 고든은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직장 내에서의 여러가지 문제점의 원인에 대해서 진단한다. 에너지 뱀파이어는 사람의 정서적 에너지를 흡수하여 주변 사람들을 소모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이들은 주로 불평, 불만, 비판적인 태도를 지속적으로 드러내며, 주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빼앗아간다. 이러한 에너지 뱀파이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특징은 여러가지로 나타난다. 에너지 뱀파이어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불만을 제기한다. 이는 동료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전이시켜, 팀 전체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 이들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문제를 강조하고,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부정적인 시각을 고수한다. 이러한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또한 에너지 파이어와의 상호작용은 종종 피로감을 초래한다. 이들과의 소통은 감정적으로 소모되기 쉬우며, 결국 이는 개인의 생산성과 행복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 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려고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에너지를 요구한다. 이는 관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뱀파이어가 주변에 많을 경우, 긍정적인 분위기는 쉽게 무너질 수 있다.

팀워크가 저하되고, 직원들은 소진감을 느끼며, 이는 결국 직무 만족도와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져, 더 깊은 정서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에너지 뱀파이어의 관계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에너지 뱀파이어와의 거리를 두고, 필요할 경우 대화를 단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에너지를 보호하기 위해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에너지 뱀파이어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 정기적인 휴식과 취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정서적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뱀파이어에게 솔직하게 피드백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상대방이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효과적이다. 존 고든은 이러한 개념을 통해 직장 내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그는 각 개인이 자신의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하고, 주변의 영향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중 요한 메시지를 주었다. 저자는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 연봉, 승진, 이직 등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주제를 모으고 그 해결책에 대해서 조언을 해 준다. 책의 초반에 현재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인들의 번아웃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시트를 제공하고 있다. 번아웃은 정서적 고갈, 탈인격화, 자아성취감 저하의 세 가지 특징으로 나타난다. 정서적 고갈은 일상과 업무에 대한 흥미를 잃는 상태이다. 탈인격화는 관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감정적으로 무감각해지는 현상으로, 이는 직장 내 인간관계의 질을 떨어뜨린다. 자아성취감 저하는 스스로의 능력과 성과에 대한 자부심이 감소하여, 업무에서의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상에서의 작은 성취를 기록하고, 이를 통해 자아성취감을 느끼도록 노력해야 한다. 직장 내에서는 종종 외향적인 사람들이 더욱 유리하다는 고정관념이 존재한다. 이러한 외향성 편향은 내향적인 사람들의 강점을 간과하게 만든다. 내향적인 사람들도 깊이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집중력 있는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조직에서는 다양한 성격 유형을 인정하고, 각자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완벽주의자들은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일중독에 빠지기 쉽다. 이는 업무 시간이 길어지고, 개인의 삶과의 균형이 깨지면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목표를 재조정하고,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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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다웠던 인생의 한 페이지 -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는가?
류쉬안 외 지음, 하진이 옮김 / 굿북마인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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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사회가 정해 놓은 성공의 기준에 맞추어 삶을 살고자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곤 한다. 이 시대의 속도와 경쟁은 우리를 끊임없이 주위와 비교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우리는 진정한 자아를 찾기 어렵게 된다. 이번에 이러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사회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들의 해결책을 나누고자 하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의 고유한 길을 찾고, 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해 주는 것 같다.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나만의 독특한 길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우리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어진 길을 따라가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할 때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고민은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 혁명의 흐름 속에서 나의 길을 찾기 위한 탐색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여정이 될 것 같다.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저자들이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자신의 주체성을 찾고,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길을 모색했는지 알아 본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수많은 결정들은 결국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고, 그 결과는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책에서는 5명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 각자의 갈망과 곤경, 신념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며 과정에서 마주한 도전과 깨달음을 전달해 주고 있다. 쉬안은 자신의 대학 생활을 통해 선택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갈등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하버드에서의 경험은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결정 장애를 가져오기도 했다. 다양한 가능성 속에서 그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혼란을 겪었고, 결국 그 선택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고민하게 된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그는 “내 결정은 내가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라고 말하며, 선택의 결과에 대한 자기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개인의 결정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선택한 길이 올바른지에 대한 의문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결국 그 선택이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면,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희생은 가치 있는 경험이 된다. 류쉬안은 행복한 인생을 위한 법칙을 제시하면서, 이타적인 행위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우리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어, 공동체와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운다.



왕쥔카이는 구글에서의 경력을 통해 안정된 삶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로 결심한다. 그의 이야기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때로는 기존의 틀을 깨고 도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포기하지 않는다면 항상 기회가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새로운 길로 나아간다. 왕카이의 경험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준다 생각해 본다. 첫째. 성공적인 경로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만족을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그는 결과를 미리 예단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정한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나다웠던 순간을 돌아보게 하며, 그 순간이 무엇이었는지를 기록해보라고 권장한다. 이는 자신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했는지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사람들이 후회하는 선택을 떠올리며, 이를 통해 더욱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왕쥔카이는 이러한 성찰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인생이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형성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자넷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가진 걱정과 근심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설명한다. 그녀는 '원하는 것‘ 과 ‘필요한 것'의 충돌이 우리의 불안감을 증가시킨다고 말하며, 이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남들이 원하는 완벽한 모습에 맞추려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다. 자넷은"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펼쳐보아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기 수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선택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수에 대한 관용을 배워야 함을 일깨운다. 우리는 실수로 인해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은 그럴 필요가 없다. 자넷은 우리가 가진 불안과 두려움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지를 보여주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운다. 그녀의 조언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며, 자신을 사랑하는 데 필요한 용기를 북돋아준다.



장전청은 인생을 요리에 비유하며, 단순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인생은 요리와 같다"라는 말로 시작해, 요리를 완성한 후에는 잠시 여유를 가지며 새로운 요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우리가 삶에서 목표를 추구할 때,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도 여유를 잃지 말라는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다. 장전청의 경험은 목표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방향을 잃게 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는 단순하게 한가지 목표에 집중하며,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을 소중히 여긴다. 이는 우리가 인생을 단순화하고, 당면한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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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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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언어 - 우아하게, 거침 없이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의 기술
마티아스 뇔케 지음, 장혜경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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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우리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이 대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여 이야 기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마티아스 케의<이기는 언어>였다. 저자에 의하면 모든 관계에서, 의도와 상관없이 권력 구조가 형성되며, 이는 두 사람 간의 대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저자는 '이기는 언어'의 개념을 중심으로, 대화의 기술과 권력 관계의 본질을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인간관계에서 권력은 피할 수 없는 요소다. 연인,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모든 관계에서 주도권 다툼이 존재한다. 이러한 주도권은 대화 속에서 언어를 통해 형성되고 변화한다. 권력이라는 단어는 종종 부정적인 이미지를 동반하지만, 실상은 인간관계의 자연스러운 일부분이다. 저자는 이러한 권력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력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의도에 휘둘리게 된다. 반면, 권력을 이해하고 이를 다루는 방법을 익힌다면, 우리는 관계에서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다. 즉, 권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은 바로 언어라는 것이다. 뇔케는 언어가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도구라고 설명한다. 언어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통로일 뿐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상황을 장악하는 힘을 가진다.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우리는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유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언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대화의 기술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상대방의 반응을 예측하고 이에 맞춰 언어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전 달하는 방식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는 '이기는 언어'라는 개념을 통해, 대화에서 어떻게 권력을 쟁취하고 상황을 주도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기는 언어는 상대방을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자신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저자는 대화의 기술을 세 단계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하고, 각 단계에서 어떤 기술과 전략이 필요한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첫 번째 단계는 ‘언어로 상황을 사로잡는 방법'이다. 이 단계에서는 대화 중 자신의 입지를 잃지 않도록 하는 전략을 다룬다. 대화에서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당하거나 무시당할 때, 감정을 억누르고 차분하게 자신의 주장을 고수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마치 강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와 같다. 중요한 것은 감정을 제어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비판적인 발언을 할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잠시 멈추고 상황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분함을 유지하며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상대방은 자신이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당신의 주장을 더욱 신뢰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주장을 제시할 때는 명확하고 간결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한 설명이나 긴 문장은 상대방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간결한 표현으로 핵심을 전달하는 능력은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이 문제는 이렇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라는 명확한 제안은 상대방에게 당신의 주장을 쉽게 이해하게끔 도와줄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타인의 마음을 얻는 방법’이다.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단계에서는 상대방의 언어 세계에 들어가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연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을 배운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함께할 수 있어요"라는 단순한 문장이 주는 힘은 상상 이상이다. 이러한 표현은 대화 상대방에게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끼게 하며, 이를 통해 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갈 수 있다.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은 그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피드백에 반응하는 것도 필요하다. 상대방이 언급한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질문을 던지거나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 이는 상대방이 당신과 대화하는 데 있어 더 편안함을 느끼게 하며, 결과적으로 당신의 주장을 수용할 가능성을 높인다.



세번째 단계는 '카리스마를 완성하는 방법'이다. 이 단계에서는 보다 고급스러운 대화 기술이 요구된다. 상대방의 속내를 파악하고, 그들이 내세운 말의 이면에 숨겨진 진짜 의미를 간파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저자는 비즈니스 회의에서의 한 예를 통해 이를 설명한다. 경쟁사 대표가 ”우리의 목표는 똑같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그 말 뒤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표현이 겉으로는 협력의 의사를 내비치지만, 실제로는 주도권을 빼앗으려는 전략일 수 있다. 이러한 언어의 함정을 인지하고, 우회하는 언어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리스마 있는 대화는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필수적이다. 이는 말의 내용 뿐만 아니라, 말하는 방식과 태도에서도 비롯된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 적절한 제스처,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결합될 때, 당신의 대화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대화의 주도권과 언어의 권력 게임이 일상 대화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주도권 싸움이 벌어지는지를 설명한다. 예를 들어, 친구와의 식사 메뉴 선택에서도 주도권이 드러난다. 상대방이 제안한 메뉴를 수용하느냐, 아니면 자신의 취향을 먼저 내세우느냐에 따라 미묘한 심리적 경계가 생긴다. 이러한 사소한 순간에 서도 주도권이 작동하며, 이를 '언어의 권력 게임'이라고 정의한다.이러한 권력 게임은 비단 비즈니스 환경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대화의 기술이 어떻게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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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어휘 사용법 - 세련되게 말하고 쓰게 되는 어휘력 비밀 수업
김선영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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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신의 어휘력 수준에 대한 진단부터 어떻게 하면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지에 대한 방법론과 훈련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선영님의 <고수의 어휘 사용법> 이였다. 저널리즘부터 논술, 작문에까지 어휘력은 글쓰기에 있어 중요한 기본이 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수들의 어휘 사용법과 훈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훈련을 통해서 내재화 해 보길 기대해 본다. ^.^ A4 용지 한 장을 가득 채우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과연 저자가 제안하는 고수의 어휘 사용법 조언은 어떤 것일지 궁금해진다.


현대 사회에서 어휘력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어휘력은 개인이 이해하고 알고 있는 어휘의 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타인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최근 들어 문해력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휘력은 그 중심에 놓여 있다. 글쓰기 코치인 저자는 어휘력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들이 어휘 기초 대사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어휘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가 어휘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 보다 정확하고 품격 있는 말하기와 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저자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부터 전문적인 글쓰기까지, 어휘력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먼저 독자가 자신의 어휘력을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방대한 단어 목록을 언급하며, 어휘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루 평균 여성은 2만 단어, 남성은 7천 단어를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이러한 통계가 어휘력의 차이를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설명한다. 이 장에서는 독자가 자신의 어휘 기초 대사량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훈련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독자는 주어진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의 어휘 사용 빈도와 다양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향후 훈련에서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2장에서는 '유연성'을 주제로 하여, 어휘 민감도를 높이는 읽기 훈련을 다룬다. 저자는 생소한 단어를 접했을 때 유추해보고, 이후 사전을 찾아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관여/간여, 특성/특징과 같은 어휘 쌍의 의미를 비교하고, 새로운 단어를 학습하는 방법을 익힌다. 또한, 저자는 국어사전 앱을 사용하는 것이 포털 사이트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장에서는 독자가 생소한 단어를 만났을 때, 그 뜻을 유추하고, 이후 정확한 의미를 확인하는 훈련을 통해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 궁륭 '이라는 단어를 소개하며, 이와 같은 낯선 어휘를 접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3장은' 유산소' 라는 주제로, 말하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자기소개, 어휘력 끝말잇기, 책 소개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독자가 평소 말투를 다듬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올바른 높임법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는 훈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 자문을 구하고'라는 표현 대신 ' 자문하고 '로 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올바른 표현임을 설명한다. 또한, 정치적 올바름을 고려하여 변화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다.

4장에서는 '근력'을 주제로, 쓰기 훈련을 통해 어휘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메모하는 습관이 어휘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디지털 메모 방식을 소개한다. 또한, 띄어쓰기와 문장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능동형 문장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퇴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을 쓴 후 반드시 다시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독려한다. 이러한 과정은 독자가 자신의 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며, 어휘 사용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마지막 5장은 '지구력'을 주제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어휘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비유법인 은유와 직유를 통해 글의 맛을 살리는 방법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글쓰기에서 표현의 풍부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독자는 '만다라트' 기법을 활용하여 어휘를 정리하고, 관련된 유의어와 반의어를 채워 나가는 활동을 통해 어휘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독서 기록을 남기는 방법과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어휘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어휘와 사용법, 잘못 쓰고 있었던 어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들은 종종 감정을 단순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저자는 '황홀하다’ 와 ‘설렌다'라는 두 단어를 '대박'으로퉁치는 순간, 두 가지 감정은 하나로 축소된다고 설명한다. 이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기회를 잃게 만들며, 결국 감정의 풍요로움을 감소시킨다. 고수는 이러한 감정의 미세한 차이를 인식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여 표현의 깊이를 더한다. 예를 들어, ' 설렘 은 기대와 희망이 섞인 감정을 의미하는 반면, 황홀함'은 강렬한 기쁨과 감정의 절정을 나타낸다. 고수는 이러한 감정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 한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전달한다. 이는 상대방과의 소통에서 더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감정의 진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고수의 어휘 사용법, 총리뷰

저자는 세련하게 말하고 쓰게 되는 어휘력 비밀 수업은 어휘력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 장은 독자가 어휘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적인 활동을 통해 독자의 참여를 유도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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