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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른의 심리학 - 불투명해 보이는 인생을 선명하게 잡아주는 어른의 심리 공부
박예지 지음 / 토네이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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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미숙하지만 실수를 용서받을 수 있는 20대를 지나 이제는 더 현명하고 성숙한 자아로 거듭나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살아오던 관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운 길을 찾지 못해 혼란스러워한다.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아 중심을 잡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서른에 읽는 고전과 철학, 심리학 시리즈가 유행이다. 그만큼 30대에 접어들면서, 이제 사회 생활에 적응하게 되고 회사나 조직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은 고민거리가 생기는데 이십대의 젊음을 무기로한 저돌적인 돌파도 어렵고 고직 문화에 무작정 순응하는 것도 마음에 차지않는 참 혼란스러운 시기인 것이다. 이러한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고전이나 철학, 심리학에서 찾고자 하는 독자들의 요청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이들의 고민에 대해서 조언을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박예지님의 <요즘 서름의 심리하>이었다.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서른 무렵의 20대와 30대 들에게 비교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길 바란다는 아들러의 격려와 함께 인생을 사는 방법을 여러가지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저자는 존스홉킨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전문가이다. 이십 대를 지나 삼십 대에 접어들면서, 저자는 복잡해지는 마음의 소리에 주목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서른이라는 나이에 접어들며 자아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 휩싸이는데, 저자는 이러한 불안과 외로움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지금의 시점에서 서른의 나이를 생각해 본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내가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의 시작이었다. 젊은 시절, 성취와 성공이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서른이 되면서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불안과 외로움은 그 모든 것을 흔들어 놓았다.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은 하루에도 몇 번씩 내 마음을 괴롭혔고, 그 속에서 느끼는 불안은 나 자신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졌었던 것이다. 불안은 나에게 언제나 함께해온 감정이었다. 학업, 직장, 인간관계 등에서의 압박감은 나를 더욱 움츠러들게 했다. 나는 이런 불안이 나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불안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불안은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내가 나를 이해하는 길잡이였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저자의 조언은 또 어떤 것 들이 있을지 읽어 본다.



서른이라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자리 잡는다. 이 시기의 우리는 더 이상 완벽히 젊다고 느끼기에는 부담스러운 책임을 마주하지만, 여전히 삶의 방향에 대해 의문을 품는 과도기적 상태에 놓여 있다. 부모로부터의 독립, 직업과 관계의 안정, 그리고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기대와 비교 속에서 우리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저자는 심리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서른을 이해하고,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내면의 태도에 대해서 조언을 해 준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흔히 청년과 중년의 경계로 인식된다. 이 시기에 우리는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인생의 큰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놓이곤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 시기를 과도기가 아니라 내면을 탐구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로 본다. 서른 즈음의 삶이 불만족스럽고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이는 억압된 욕구와 감정이 내면에서 고통의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을 무시하거나 회피하는 대신, 내면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존중하며 조화롭게 다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와 관련해 가장 핵심적인 조언은 자신을 삶의 주체로 인식하고, 내면의 비판적인 목소리와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속에는 종종 자기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서 관찰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접근은 단순히 부정적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원인을 인지하고 이를 재구성하며 새로운 관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가 언급한 인지행동치료(CBT)의 핵심은 바로 이러한 과정에서 비롯된다.



서른 즈음의 사람들은 종종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모호하게 느낀다. 특히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독립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다. 저자는 부모의 기대나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대신, 스스로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것을 권한다. 자기 분화란 자신과 타인을 명확히 구분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는 능력이다. 이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연인 관계에서 자신을 지나치게 희생하거나 상대의 요구에만 맞추다 보면, 관계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결국 상처가 남게 된다. 저자는 연애와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도 자기 분화를 실천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경계를 명확히 지키는 것이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현재와 무관한 생각에 소비하며, 이때 행복감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음이 방황할수록 우리가 느끼는 불행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른 즈음의 삶은 특히 이러한 방황과 혼란이 잦은 시기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현재에 고정시키는 연습을 제안한다. 현재에 집중하는 능력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우리의 정서적 안정과 직결된다. 생각의 과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불필요한 잡음을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예컨대, 과거의 실수나 미래의 불확실성에 집착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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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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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워크 The Work - 120% 효율을 만드는 업무력
최대영 외 지음 / 북스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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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은 일을 옳게 하는 것이고, 효과는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며, 그의 경영 철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 명언은 조직과 개인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두가지 핵심 개념을 간결하게 정리한 것이다. 효율(efficiency)은 주어진 자원이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을 수행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즉,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면에 효과(effectiveness)는 목표 달성을 위한 적절한 행동이나 결정이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나타낸다.이 두 개념은 상호 보완적이지만, 그 중요성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는 효율성이 더 강조될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효과성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따라서 두 개념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러커는 이를 통해서 현대 조직에서 일잘러가 되기 위한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효율성과 효과는 상호 보완적이며, 두 개념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이 성공적인 업무 수행의 열쇠가 된다. 기업이나 개인이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두 가지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동시에, 그 일이 실제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는 궁극적으로 개인의 성장과 조직 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현대의 기업 환경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모든 조직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더 워크》는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업무 효율화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조직 문화가 업무 효율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저자는 바람직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조직 문화가 직원의 동기 부여와 성과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설명한다. 여기서는 회사의 비전과 미션이 직원들에게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직원들의 업무 태도와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룬다. 또한,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제시한다. 두 번째 장은 개인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개인의 업무 체계성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다룬다. 저자는 시간 관리, 목표 설정, 자기 관리 등의 주제를 통해 개인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조직 전체의 성과가 어떻게 향상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이 조직의 성공에 미 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팀과 조직 차원에서의 변화에 대한 전략을 설명한다. 협업과 소통을 통해 팀 전체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의 방식이 어떻게 팀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팀원 간의 신뢰 구축과 갈등 관리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여, 팀이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모색한다.

네 번째 장은 성과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룬다. 저자는 올바른 성과 관리 시스템이 효율적인 업무 운영의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며, 성과 관리가 어떻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성과 목표 설정, 피드백 제공, 성과 평가 등의 주제를 통해, 성과 관리가 조직의 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성과 관리 시스템이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직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일하는 방식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IT 도구의 활용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다양한 IT 도구들이 어떻게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IT 도구 도입 시 고려해야 할 기준과 실질적인 도구의 예시를 통해, 독자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심리적 안전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업무 효율화가 사람 중심의 접근이 필수적임을 주장하며, 직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안전감이 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심리적 안전감이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드는 환경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를 보장하기 위한 방법과 조직 내에서 심리적 안전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여, 조직 전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변화와 성장은 현대 기업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변화는 불가피하며, 기업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Change x Culture = Growth"라는 공식에서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저자는 변화와 조직 문화가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조직이란 성과 향상에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조직임을 설명한다. 효율적인 조직은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조직이 외부의 변화 뿐만 아니라 내부의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이다.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시장에서는, 조직이 이러한 변화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이나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는 기업이 당면한 주요 도전 과제가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직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이는 곧 경쟁 우위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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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 고단한 속세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부처의 인생 수업
그랜트 린즐리 지음, 백지선 옮김 / 프런트페이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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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다 "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이런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해 주는 에세이 형식의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그랜트 린즐리의<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였다. 그랜트 린즐리의 이야기는 인생의 허무함을 극복하기 위한 그의 여정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그랜트는 한때는 직업적 성공과 사랑, 그리고 즐거움을 추구했던 남자였다. 그러나 친한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그의 삶에 큰 충격을 안겼고, 그는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 그에게 다가왔고, 그는 결국 태국의 외딴 불교 사원으로 향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영화 "어벤져스"에서 등장하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떠오른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고통과 상실을 극복하기 위해 신비로운 세계로 떠난다. 그곳에서 그는 새로운 지식과 힘을 얻고,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으려 노력한다. 그랜트와 닥터 스트레인지 모두 고통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떠난 이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그의 깨달음으로 가는 여정에 동참해 본다.

그랜트의 이야기는 친한 친구의 부고로 시작된다. 건강하고 젊은 친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건은 그랜트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는 삶이 이렇게 쉽게 끝날 수 있음을 깨닫고, 그동안 중요하게 여겼던 직업적 성공과 사랑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내적 갈등은 그를 태국으로 떠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우리도 일상에서 종종 삶의 덧없음을 느낀다. 그러나 그랜트처럼 이러한 고통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용기를 가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랜트는 자신의 고통을 피해 안정된 직장과 가족을 떠나 외딴 사원으로 향한다. 고통을 직면하고 새로운 삶을 찾기위한 의식적인 선택이었다. 그랜트가 도착한 사원은 2500년 전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는 곳으로, 완전한 고독과 자립을 추구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그는 명상, 차담, 그리고 단순한 노동을 통해 수행하는 일상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 달리, 사원의 생활은 그리 순탄하지 않다. 처음에는 영적 탈바꿈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었지만, 오히려 그는 자신의 불완전함과 마주하게 된다. 그는 명상 시간에 생각이 쉽게 비워지지 않고, 금식하는 생활에 익숙해지지 못한다. 결국, 그는 금식을 깨고 몰래 초콜릿을 먹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인간으로서의 불완전한 모습으로 영화의 한 장면인 것 같아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의 내면의 갈등은 우리 모두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흔한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욕망과 이상 사이의 갈등을 겪는다. 그의 솔직한 고백을 통해, 절대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공감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실제로 겪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며, 그 과정에서 점차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갈등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경험이다. 우리는 종종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통받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기도 한다. 그랜트는 이러한 내적 갈등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 노력한다. 그는 고통을 마주하고, 그것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랜트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통을 마주하는 것이다. 그는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수용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그의 이야기는 고통이 우리를 성장하게 만들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고통은 부정적인 경험이 아니라, 우리 존재의 일부이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더욱 깊은 이해와 통찰을 얻게 된다. 그랜트는 자신의 고난을 통해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한다. 이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질문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엇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결코 간단하지 않지만, 그랜트의 여정은 우리가 그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영감을 준다.

저자의 깨달음은 무엇일까...그랜트는 수도원에서의 생활을 통해 극한의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매일 아침 동이 트기 전, 그는 수면욕과 싸우며 비질 노동을 하게 되고, 금욕적인 생활 속에서 허기와 싸워야 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일상이 낯설고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조금씩 이 환경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이는 종종 우리가 삶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고통스럽지만, 이를 극복하고 나면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된다. 그랜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삶의 아름다움을 깨닫는다. 매일 새벽 탁발하는 승려들을 위해 공양을 준비하는 마을 주민들의 공경심, 엄격한 스승 아잔수키토와의 대화, 그리고 동료들과의 우정은 그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된다. 이처럼 고통 속에서도 관계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것은 그의 내면 성장에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그랜트는 처음에 관계가 깨달음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관계들이 오히려 그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비결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은 본래 사회적 존재이기에,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게 된다. 그랜트는 이러한 관계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얻게 되고, 이는 그의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종종 현대 사회에서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며, 이를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랜트는 이러한 고립을 극복하기 위해 관계를 맺고,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경험한다. 이는 우리에게도 큰 교훈이 된다. 진정한 행복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그 관계가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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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스타로 3억 매출 셀러가 되었다 - 하루 2시간 저절로 돈 벌리는 부업 필살기
최지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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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소통의 도구를 넘어, 개인이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사례를 접하며, 자신도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실제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번에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실제 사례를 통해서 조언을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최지혜님의 <나는 인스타로 3억 매출 셀러가 되었다>였다. 저자 최지혜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초기 비용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의 장점을 강조하며, 평범한 사람들도 적은 노력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특히,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다양한 전략과, 구매전 환율을 높이는 프로필 작성법,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한 콘텐츠 발행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직장인, 주부, 은퇴 후 새로운 수입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경제적 자유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을 것이다. 다만 제대로 된 가이드가 없을 뿐일 것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본다......

현대 사회에서 소셜 미디어는 소통의 장을 넘어, 개인이나 기업의 수익 창출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시각적 요소와 높은 사용자 참여도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마케팅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저자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수익화 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그 구성은 크게 네가지 주요 파트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파트는 독자가 인스타그램 계정의 주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기획할 때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주제로 시작해야 할까?'라는 점이다. 이 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콘텐츠 주제 찾기' 질문 워크시트를 제공한다. 이 워크시트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나만의 주제를 발굴할 수 있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은 주제를 찾는 것을 넘어, 개인적인 성장과 자기 인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하여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수익화 가능한 인스타그램 계정의 기본적인 문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실제 강의에서 다뤘던 수강생들의 사례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전환율을 높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 파트에서는 계정의 프로필 설정, 콘텐츠 일정 관리, 그리고 어떻게 고객과 신뢰를 쌓는지를 강조한다. 또한,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를 피하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어, 처음 계정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콘텐츠의 도달률을 높이는 방법도 다룬다. 이를 통하여 팔로워수 증가와 함께,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계정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파트는 저자만의 인스타그램 마켓 소싱 노하우와 자체 제작 비즈니스 방법에 대해 다룬다. 이 부분에서는 제품 소싱에서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 소량 사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원하는 공동구매 제품을 제안받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는 초기 단계의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상품을 제작하는 방법과 그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는 초보 셀러가 소싱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임을 강조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로 어떻게 공동구매를 제안하고, 중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하여 주문과 발송을 자동화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다른 셀러와의 차별화를 위한 마케 팅 전략을 소개한다. 여기서는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법과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다양한 전략이 다루어진다.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포스팅 기법과 이벤트 운영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는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 최근 트랜드를 반영하여 인스타그램의 릴스 기능을 활용하여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방법도 다룬다. 릴스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저자는 후킹 문구 템플릿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수익화에 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책으로, 다른 인스타그램 관련 서적들과 비교했을 때 두드러진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론이나 일반적인 조언을 넘어, 실질적인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에게 매우 실용적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에서의 수익화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다른 서적들이 주로 이론적인 내용이나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에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실제로 성공한 사례를 통해 독자가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독자가 인스타그램 마켓에서 성공하기 위해 따라야 할 단계별 전략을 제시한다. 각 단계는 명확하게 나뉘어 있으며, 독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단계별 접근법은 특히 초보자들이 복잡한 과정을 이해하고 수월하게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1인 사업자가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주문과 발송을 자동화하는 시스템 구축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많은 인스타그램 관련 서적들이 마케팅 기법이나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중점을 두어 독자가 실제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저자는 소싱에 그치지 않고, 자체 제작을 통해 마진율을 높이는 방법을 강조한다. 독자가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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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에게 - Q&A a day (Sandglass Edition)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각자의 삶을 기록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순간들을 간직하고 싶지만, 다이어리를 펼쳤을 때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 같다. 특히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지나가고 나서야 그 의미를 깨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록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번에 뜻깊은 다이어리 또는 책을 써 볼 기회가 있었다. 포터 스타일의 「5년 후 나에게: Q&A a day」이다. 이 책은 매일 하나의 질문에 대해 답을 작성함으로써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구조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65개의 질문이 있다. 매일 다른 질문을 통해 우리가 깊이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오늘의 나를 예술 사조로 표현한다면?"과 같은 철학적 질문부터 "가장 최근에 부재중 전화를 걸었던 사람은?"과 같이 일상적인 질문까지 다양하다. 각 질문에 대해 매년 답변을 남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5년 동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5년 후 우리의 기록을 돌아보며 그동안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자기 반성은 개인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한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 성숙에 따른 사고의 변화나 가치관의 변화를 기록함으로써,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고, 미래의 나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책에서 주어지는 질문들은 일상의 기록을 넘어 사유와 성찰로 이끌어준다. 각 질문은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불러 일으키며, 자기 인식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 ”사랑이란 무엇인가?"내가 가정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이런 질문들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가진 가치와 신념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일일 질문 형식은 다이어리를 쓰는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매일매일의 바쁜 삶 속에서도 하루에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것은 부담 없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이 책을 활용한다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이어리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에...

행복, 슬픔, 감사,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기록하는 것은 우리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줄 것이다.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은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매일의 감정을 기록하며 그 날의 경험을 되새겨볼 수 있는데, 이는 감정 상태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할 것 같다. 처음에는 정해진 질문들로 시작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이 가장 궁금한 질문들을 만들어서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개인화된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중에 한 달이나 한 분기 후에 기록한 내용을 돌아보며 변화된 자신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록을 통해 궁극적으로 더 나은 나를 발견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기에 ...

5년 후 나에게: Q&A a day s, 총리뷰

다이어리를 어렵게 느끼는 많은 이들에게 깊이 있는 기록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인 것 같다. 매일 주어지는 질문 들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주며, 긍정적인 변화에 동반하게 될 것 같다.

이 책과 함께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삶을 영감으로 가득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를 통해 5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나와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기대해 본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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