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 -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유세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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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불확실성과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은 우리 개인의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나 자신을 앎은 개인의 내면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확실성은 일자리의 변화, 기술의 급속한 발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변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불안과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시대에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을 아는 것은 중요할 것 같다.이번에 독자들에게 나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후회없는 삶을 설계하기 위한 인생 조언을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유세미님의 <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였다. 나 자신을 관리를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실질적으로 제공해 주는 실용적인 멘탈 코칭 서적인 것 같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힘든 세상에서 나를 보호해 줄 멘탈 조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자의 조언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인생의 중반을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주하는 질문은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이다. 삶의 여정에서 자신을 잃고, 외부의 기준과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다른 사람들의 삶을 대신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게 될 때가 많다. 저자는‘나답게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다루며, 저자가 제시한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법을 상세히 제안한다.

​먼저 나에게 집중하기를 이야기 한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세상의 이치를 아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은 외부의 기준이나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 그러나 ‘나답게’ 살아가는 첫걸음은 바로 자신을 아는 것이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야말로 세상의 진리와 나의 삶의 방향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인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나 자신을 알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을 아는 과정은 자기 인식의 수준을 넘어서, 나의 가치관, 성향, 그리고 나만의 독특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데 있다. 그동안 우리는 사회적 역할에 맞추어 살아가느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간과했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나 자신을 알기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 나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이 바로 나답게 살아가는 길임을 명심해야겠다.
다음으로 관계를 놓아주기 : 갉아먹는 관계와의 이별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다. 그러나 저자가 제시한 ‘관계를 놓아주는 것’의 의미는 관계를 끊거나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해로운 관계를 지혜롭게 판단하고, 내가 진정으로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다. 특히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더 이상 불필요한 관계에 에너지를 낭비할 여유가 없다. 지나치게 피로감을 주거나, 나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진정으로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 나와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말하는 ‘갉아먹는 관계와 이별’은 더 이상 나를 위협하는 관계들로부터 벗어나, 나 자신을 보호하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라는 메시지일 것 같다. 또한, 나와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나를 잘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타인의 기대나 외부의 기준을 따르기보다는, 나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 자신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나를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나답게 사는 첫걸음인 것이다.

​나의 성장에 몰입하기 즉, 도태됨을 경계하고 배움을 가까이 하기를 해야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세 번째 핵심은 ‘성장’이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항상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나이를 먹어가며 점차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진정으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중년기에 접어들면, 과거의 경험에 대한 자부심이나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배움은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하고, 도전을 받아들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일 것이다. 성장은 개인적인 발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직장에서의 리더십, 인간관계에서의 소통 능력,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잘 관리하는 법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실패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배움의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최종적으로 나의 성숙과 마주하기다.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기인 것이다. ‘성숙’은 나답게 살기 위한 네 번째 조건이다. 성숙은 단지 나이가 많아지는 것과는 다르다. 진정한 성숙은 나의 상처와 실패를 마주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누구나 인생에서 고통과 상처를 겪게 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상처를 외면하거나 숨기지 않고 직면하는 것이다. 저자는 상처를 마주하고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성숙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삶에서 오는 다양한 고통과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성숙한 사람의 모습이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약점과 결점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아낸다. 또한, 성숙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세상과 사람들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이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중요한 배움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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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 전쟁 - 패권의 역사에서 발견한 세계를 움직이는 힘의 비밀
최윤식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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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재 국제 정세는 전쟁의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과거의 평화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다. 냉전과 다자주의 질서가 구축한 안정성이 무너지고, 힘의 패권 경쟁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갈등으로 더욱 명확해지고 있으며, 중국-대만과 한반도 지역이 새로운 충돌의 가능성이 있는 전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긴장은 한국의 안보 환경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특히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과 미국의 정치적 변화는 한국의 정치 및 외교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정치인들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심각한 문제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모습이다. 인구 소멸, 세계 질서의 변화, 에너지 전환과 같은 이슈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가운데, 정치인들은 상대를 비난하는 프레임에 얽매여 있다. 이러한 정치적 태도는 국가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정치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가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보다는 갈등이 심화되고, 국민의 신뢰가 상실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국제 정세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번에 역사적으로 전세계의 패권이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지를 냉철하게 분석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최윤식님의 <패권전쟁>이었다. 정치적으로 다소 어지러운 시기에, 우리는 역사속에서 교훈을 얻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처나가야 할 것 같다....
패권을 둘러싼 전쟁은 한 국가의 힘이 커지는 과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변화는 폭력과 무기, 화폐와 무역, 그리고 경제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패권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다. 저자는 인간 역사 속 패권의 변화를 세 가지 주요 단계인 폭력과 무기, 화폐와 무역, 그리고 경제적 폭력을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한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권력. 우리는 먼저 폭력과 무기에 대해 알아야 패권 전쟁의 시작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패권 전쟁은 항상 힘의 충돌로부터 시작되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기와 전투 기술의 차이는 패권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가장 초기의 패권 전쟁은 육체적인 힘과 무기의 발전에 의존했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그 당시 세계의 패권을 차지했으며, 이를 위협하는 마케도니아의 등장도 군사적 혁신에 의해 가능했다. 필리포스 2세는 그리스의 ‘도리’ 창을 개량해 사리사라는 새로운 창을 만들어냈고, 이는 군사적 대열에서의 유리한 위치를 가져왔다. 사리사는 길이가 길어 강력한 공격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통해 마케도니아는 대륙의 패권을 쥐게 되었다. 이처럼, 군사적 폭력과 무기의 발전은 패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폭력만으로 얻은 권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폭력은 결국 증오와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갈등의 씨앗을 심기 때문에 결국 불안정하고 무너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패권을 장악한 국가들은 폭력적인 방식으로 권력을 얻었지만, 이는 계속해서 새로운 폭력으로 무너지는 결과를 낳았다.

인류 문화와 사회의 발전과 함께 패권의 힘은 화폐와 무역으로 이전되기 시작한다. 즉 경제적 패권의 발전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폭력만으로 권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은 점차적으로 인식되었고, 대신 경제적 수단을 통해 패권을 쥐려는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특히 대항해 시대는 유럽의 제국들이 새로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패권 전쟁의 양상이 달라지게 된 시기였다. 유럽 국가들은 단순히 군사적 침략을 넘어, 무역을 통해 새로운 자원과 부를 확보하려 했다. 포르투갈이 먼저 대항해 시대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등은 무역로를 개척하며 경제적 패권을 쥐기 위한 전략을 펼쳤다. 이 시기의 패권 전쟁은 전통적인 폭력의 형태를 넘어서서 경제적 폭력으로 변화했다. 유럽 제국들은 식민지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무역에서 경쟁국을 압도하는 방식으로 패권을 확립했다. 이때 무역은 단순히 상업적인 거래를 넘어서, 권력과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변모했다. 경제적 패권은 무역, 식민지 확장, 그리고 자원을 독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새로운 형태의 폭력, 즉 경제적 압박과 경제적 침탈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현대의 패권 전쟁의 양상는 경제적 폭력의 형태를 지니게 된다. 근대 이후 물리적인 폭력은 점차적으로 공멸에 이를 정도로 파괴적이었고, 대신 경제적 폭력이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현대의 패권 전쟁은 과거처럼 군사적 충돌에 의존하지 않는다. 대신 경제적인 수단을 통해 경쟁국을 압박하고, 패권을 쥐기 위한 싸움이 벌어진다. 특히 20세기 후반, 미국과 일본 간의 화폐 전쟁은 이러한 경제적 폭력의 대표적인 예이다. 1985년 일본은 엔화를 국제화하고, 자국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패권국 지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경제적 수단을 통해 일본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미국은 금융시장에서 일본의 엔화를 직접 공격하며, 화폐전쟁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패권 전쟁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달러를 무기로 삼았고, 이를 통해 일본을 경제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었다. 화폐 전쟁은 물리적인 폭력의 파괴적 효과를 피하면서도, 국가 간의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같은 경제적 폭력은 더 이상 전통적인 군사력에 의존하지 않고, 금융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서의 영향력 행사로 나타났다. 이는 패권을 쥐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경제적 압박과 금융시장의 조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이 동원되었다. 미래의 패권 전쟁은 더욱 복잡하고 교묘한 형태로 전개될 것이다. 대신 디지털 경제, 사이버 전쟁, 그리고 새로운 금융 기술이 패권 전쟁의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패권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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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배신 -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믿었던 백신의 추악한 민낯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지음, 홍지수 옮김 / Mid(엠아이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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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는 지난 몇년간 코로나19로 엄청난 역경을 겪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 시스템과 신약 개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바이러스와 항생제 내성균 같은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은 신약 개발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임상 시험 단계를 단축하고, 규제 기관들이 신속한 승인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이 그 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신약 개발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백신에 대한 불신도 높아 진것이 사실이다. 이른바 백신에 대한 음모론이 그것이다. 음모론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고, 정확한 데이터와 이론을 근거로 이러한 이론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에 이러한 백신의 음모론에 대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 트럼프 2.0 내각에 합류하게 된 로버트 프란시스 케네디 주니어의 <백신의 배신>이었다. 백신에 대한 균형적인 생각을 가기위해 책을 읽어 본다.

책에서 케네디의 백신에 대한 비판은 팬데믹 상황에서 나타난 정책 결정과 관련된 주요 문제점들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시작된다. 케네디는 백신 의무화, 봉쇄 정책, 그리고 정보 검열이라는 세 가지 축이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침해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러한 정책들이 혼란을 야기하고, 과학적 근거보다 권력적 동기에서 출발한 오류임을 강조한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오히려 전 세계 시민들에게 두려움과 불신을 심어주었으며, 궁극적으로는 공공 보건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켰다고 평가한다. 이와 함께, 과학이 권력과 결합할 때 어떤 위험이 도출될 수 있는지를 경고하며, 독자들에게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깊이 고민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케네디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AIDS 위기 당시 제약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약물을 승인하도록 FDA를 압박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공공의 안전보다 제약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한 정책적 결정으로 해석되며, 이후에도 반복된 문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사례는 팬데믹 동안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초기 코로나 대응에서 파우치 박사의 지침이 적절한 치료 대신 단순한 격리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을 비판한다. 그는 이러한 초기 대응 실패가 많은 생명을 잃게 만든 핵심 원인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바이러스 확산을 지연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며 혈전을 처리할 수 있는 치료 방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치료법이 배제된 이유를 제약 회사와의 연관성에서 찾는다. 또한, HCQ(하이드록시클로로퀸)와 같은 대체 치료제 사용을 금지한 파우치 박사의 결정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파우치 박사가 백신만을 유일한 해결책으로 홍보하면서, 치료의 다양성을 제한하고 대중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비판한다. 특히, 제약 회사들과의 관계를 지적하며, 백신 개발 및 보급 과정에서 막대한 재정적 이익이 발생했음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하며, 이러한 결정들이 대중의 건강보다는 경제적 동기에 의해 좌우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다.

빌 게이츠와 파우치 박사 간의 오랜 협력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이들이 글로벌 보건 정책과 백신 프로그램에 행사한 영향력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도록 이끈다. 그는 이들이 과학적 데이터보다는 자신들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보건 체계가 왜곡되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러한 파트너십이 특정 기업이나 개인에게 과도한 이익을 안겨준 반면, 실제로 필요한 보건 서비스는 소외된 지역에 도달하지 못한 사례를 통해 이를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그는 팬데믹 동안 보건 체계와 정책 결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를 더욱 부각시킨다. 케네디는 코로나 초기 대응 실패와 관련된 다양한 주장을 바탕으로, 팬데믹을 둘러싼 논란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촉구한다. 그는 파우치 박사 개인의 책임을 묻기보다는,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한 근본적인 시스템적 요인을 살펴볼 것을 제안한다. 이는 과학과 권력이 결합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팬데믹을 둘러싼 논란을 보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해하기 위해 반대 의견도 충분히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논의가 앞으로의 공중 보건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성을 고민할 수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앤서니 파우치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상반된 백신 관점에서 현대 사회에서 백신 정책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파우치는 과학적 근거와 공공의 이익을 바탕으로 백신을 옹호하며, 케네디 주니어는 개인의 자유와 안전성을 강조하며 백신 정책을 비판한다. 이들의 주장은 백신 문제를 넘어, 과학과 사회, 개인과 공공 간의 복잡한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백신 정책의 향후 방향은 이러한 상반된 입장을 조화롭게 통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공중보건 체계를 구축하는 데 달려 있다할 것이다. 백신에 대한 음모론에 대한 이론에 대해서도 좀더 깊게 이해함으로써 보다 균형적인 관점으로 백신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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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천재들 - 물리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바다 생물의 놀라운 생존 기술
빌 프랑수아 지음, 발랑틴 플레시 그림,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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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연은 수십억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자원 활용의 최적화를 이루어 왔다. 인간은 이러한 자연의 메커니즘을 연구하여 기술적 문제 해결에 적용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생체모방(biomimicry)'이라고 불린다. 생체모방은 자연에서 발견된 원리를 바탕으로 혁신적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과학적·기술적 연구 분야다. 생체모방은 자연에서 관찰되는 구조, 기능, 과정 등을 모방하여 인간의 기술적, 산업적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다. 자연의 설계 원칙을 연구하여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단순한 모방을 넘어 자연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응용하는 과정이다. 생체모방의 철학적 기초는 자연을 심플한 자원으로 보기보다는 지혜와 설계의 원천으로 인식하는 데 있다. 자연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최고의 효율을 이루는 시스템을 만들어 왔으며, 이를 본받는 것은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번에 험난한 환경에서 최적의 적응을 통해서 물리학의 한계를 넘어선 바다 생물들의 놀라운 생존기술을 분석 정리한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참신찬 내용으로 흥미롭게 읽었다. 빌 프랑수아의 <바다의 천재들>이었다. 이러한 바다 생물들의 환상적인 생존기술로 부터 우리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현대 시대에 우리가 쓰고 있는 기술 중, 이러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응용한 기술이 많다고 한다. 그 바다 생물들의 심오한 생존 기술들 속으로 들어가 본다. ^.^
바다 생물들은 경이로운 생존 기술을 보여 준다. 바다는 육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으로, 생물들이 독특한 적응과 생존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저자 빌 프랑수아는 물리학적 관점에서 바다 생물의 놀라운 특징을 탐구하며, 바닷속 생물들이 얼마나 독창적으로 진화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물리학과 생물학의 융합을 통해 생명의 경이로움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저자는 먼저, 거대한 크기의 동물들이 바다에 주로 서식하는 이유를 물리학적으로 설명한다. 육상 동물은 중력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초대형 동물로 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물속에서는 부력으로 인해 이러한 중력의 영향을 덜 받으며, 대왕고래 같은 초대형 생물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물리학이 생물의 형태와 크기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다 생물들은 물리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독특한 움직임과 생존 전략을 개발했다. 날치는 수면을 뚫고 날아올라 포식자를 피하고, 다랑어는 헤엄을 멈추지 않으며 산소를 공급받는다. 이러한 행동은 생물학적 본능일 뿐만 아니라 물리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예를 들어, 날치가 날아오를 때는 공기와 물의 밀도 차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며, 다랑어는 강력한 근육과 유선형 몸체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물리 법칙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이다.

​심해 생물들은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심해 발광 생물들은 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어 먹이를 유인하거나 포식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 빛은 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며, 매우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는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창의적인 적응 방식이다. 발광 기술은 단순한 생존 수단을 넘어, 생물들 간의 의사소통과 신호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다 생물들은 특정 빛의 패턴은 종을 구별하거나 짝을 찾는 데 사용된다. 바다 생물들은 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 멸치는 피부의 은빛 층으로 빛을 반사하여 주변 환경과 섞여 포식자의 눈을 피한다. 이와 같은 기술은 단순히 생물학적 특성이 아니라, 빛의 반사와 굴절이라는 물리 법칙을 응용한 것이다. 또 다른 예로는 상어가 물의 흐름을 감지하는 독특한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물리적 자극을 통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포식자나 먹이를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

바다 생물들의 생리학적 특성은 인간에게도 중요한 영감을 준다. 바닷가재는 텔로머레이스라는 효소를 이용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긴 수명을 유지한다. 이는 생명과학 연구에서 노화와 관련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전기가오리는 생체 전기를 이용해 포식자를 제압하거나 의사소통을 하는데, 이로부터 전기생리학이라는 학문 분야가 탄생했다. 이러한 생리적 특성은 인간이 자연을 모방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 바다 생물들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크릴은 식물성 플랑크톤을 섭취하며 탄소를 몸에 고정하고, 배설물로 깊은 바다로 운반하여 탄소 순환에 기여한다. 고래는 대량의 크릴을 먹어 체내에 탄소를 저장하며, 죽은 후에는 그 몸이 바닷속에 가라앉아 탄소를 고정시킨다. 이러한 과정은 바다 생물들이 생태계의 일부를 넘어 기후 변화 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바다 생물들이 가진 지식과 기술이 인류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러 종류의 삽화들이 제공되고 있어 쉽게 읽고 흥미로운 주제로 정말 즐겁게 읽었다. ^.^

바다의 천재들, 총리뷰

이 책은 바다 생물들의 놀라운 생존 기술과 그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재조명한다. 빌 프랑수아는 물리학과 생물학의 접점을 연구하여 바다 생물들이 어떻게 물리 법칙을 활용해 독특한 생존 전략을 개발했는지를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로 바다 생물들의 생존 기술은 우리 인간에게도 중요한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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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와 스트롱맨들 - 트럼프·푸틴·시진핑·모디·에르도안의 시대
이채윤 지음 / 창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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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년,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되면서 전 세계 정치와 경제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의 친 암호화폐 정책은 비트코인의 가격을 1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일론 머스크의 대선 기여도는 테슬라의 주가를 사상 최고치로 이끌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내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경제와 정치 구조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트럼프의 재선은 반 바이든 정책의 강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든 정부 하에서 추진된 친환경 산업 정책의 폐기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경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북 정책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동에서의 이스라엘의 전쟁 등 여러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의 재선이 가져올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변화와 그로 인해 한국 의 정치, 경제가 직면할 도전 과제를 분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세계 여러 곳에서 정치적으로 스트롱맨이라 할 수 있는 푸틴, 시진핑, 모디, 에르도안 등이 아직까지 건재하고 있다. 이제 미국의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재취임함에 따라 전세계 정치 지형은 또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분석과 예측을 해보는 것을 새해를 맞이하여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이에 대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채윤님의 <트럼프 2.0 시대와 스트롱맨들>이었다.


저자인 이채윤님은 시, 소설, 역사, 신화, 종교, 경제,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전방위 작가다.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문학과 창작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으며, 이후 시민문학사의 주간과 인터넷서점 BOOK365의 CEO를 역임했다. 2017년에 한국시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에서의 입지를 다졌고, 현재 후진 양성을 위해 ‘작가교실’이라는 작가모임을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삼성처럼 경영하라』, 『K-방산 스토리』, 『고양이도 이해하는 니체』, 『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부자의 서(書)』 『안철수의 서재』, 『노무현의 서재』, 『다시 읽는 록펠러』, 그리고 장편소설 『대조선』, 『주몽』 , 『대조영』, 『기황후』 등이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 스트롱맨 시대의 도래 -세계 정치의 방향을 바꾼 다섯 리더

1부 _ 스트롱맨들의 정치적 복귀와 권력의 재편

2부 _ 정치적 통치 스타일과 권력 집중

3부 _ 외교 전략과 다자 관계

4부 _ 경제정책과 자국 보호주의

5부 _ 사이버 전쟁과 정보 통제

6부 _ 인종적, 종교적 갈등과 정치적 활용

7부_ 미래 비전과 정치적 유산

에필로그 : 스트롱맨의 미래 -변화하는 세계 속 다섯 리더의 영향력


2024년 트럼프 재선과 현재 전 세계에 건재한 스트롱맨 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이제 우리는 글로벌 정치의 새로운 질서를 맞이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고 백악관으로 돌아온다면, 이는 미국의 정치 풍경을 변화시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이다. 그의 정치적 비전과 정책은 전 세계의 정치적 지형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의 귀환은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과 함께, 세계 여러 국가에서 나타나는 강력한 지도자들, 즉 ‘스트롱맨’의 시대를 더욱 부각시킬 것이다. 저자는 트럼프의 재선이 가져올 정치적 변화와 스트롱맨 시대의 특징을 분석하고, 그로 인해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살펴본다.

트럼프의 선거운동의 슬로건은 트럼프의 정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한다. 미국 우선주의의 강화다. 트럼프의 정치 철학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로 요약된다. 이는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의미하며, 불법 이민 단속, 감세, 규제 완화, 강경한 외교 정책을 통해 구현될 것이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국내외에 걸쳐 많은 변화를 예고한다. 특히, 미국의 고립주의적 경향이 강화될 경우, 다자주의 체제가 약화되고, 각국 간의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 트럼프의 재선은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역할을 재정의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기존의 동맹 관계를 재조정하고, 미국의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강경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독자적인 외교 및 안보 전략을 모색하게 할 것이다.

현대 전세계는 정치적으로 스트롱맨의 시대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럼프, 푸틴, 시진핑, 모디, 에르도안 등 정치적으로 권위주의적 리더십의 부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트럼프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지닌 ‘스트롱맨’들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중국의 시진핑,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그리고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등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례일 것이다. 이들은 강력한 중앙집권적 통치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며, 국가의 정체성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스트롱맨들은 각자의 국가에서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외부의 압력에 저항하고 강력한 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국내외적 도전에 직면했을 때, 더욱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세계 정치에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제 정세의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정치적 부상은 세계 여러 곳에서 갈등과 협력의 복합적 양상을 보일 것이다. 트럼프의 재선은 미국과 다른 국가 간의 관계를 재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은 단순한 무역 전쟁을 넘어 더 넓은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가 강경한 경제 정책을 추진할 경우, 중국은 이에 대응하여 자국의 영향력을 강화하려 할 것이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간의 이념적 대립을 심화시킬 수 있다. 또한, 트럼프와 푸틴 간의 관계는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이는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러시아의 군사적 야망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반발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이는 냉전 이후 잦아들었던 대립의 불씨를 다시 살리게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은 현대 국제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스트롱맨 시대의 도래를 상징한다. 트럼프는 자신의 리더십 아래 자국 중심의 외교 정책을 추진하면서, NATO, 유엔, WTO와 같은 기존의 국제기구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들 기구가 미국의 이익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판단하고, 이를 재조정하려고 시도했다. 이러한 접근은 미국이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과정을 촉발하며, 다른 국가들도 새로운 국제 질서에 맞춰 대응 전략을 모색하게 만들 것이다. 결국, 트럼프의 귀환은 미국의 외교 정책을 변화시키고, 세계 정치의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트럼프 외에도 현대 국제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섯 명의 스트롱맨—블라디미르 푸틴, 시진핑, 나렌드라 모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각기 다른 배경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며, 강력한 국가주의를 추구한다. 푸틴은 러시아의 영향력을 되찾기 위해 군사적 행동을 감행하고, 시진핑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모디는 힌두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인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에르도안은 오스만 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튀르키예의 현대적 정체성을 재구성하려고 한다. 이들 스트롱맨은 각국의 내정에 영향을 미치며, 국제 정치에서의 그들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스트롱맨들의 리더십은 국제 사회와 민주주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며, 반대 세력을 억압하고 정보 통제를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한다. 이러한 정치적 환경에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 위협받고, 자유로운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제한된다. 또한, 스트롱맨들은 갈등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여 자기 정당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불만을 외부의 적으로 돌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회적 불안 요소가 증가하고, 이는 정치적 및 경제적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종교적 요소도 스트롱맨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국가에서 스트롱맨들은 특정 종교와의 연계를 통해 지지를 얻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권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정교가 국가 정체성과 결합되어 있으며, 인도의 경우 힌두교가 정치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정교 분리의 원칙과 상충하며, 국가의 통합을 저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스트롱맨들은 단기적으로는 종교를 통해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이러한 맥락에서 트럼프와 스트롱맨들의 리더십은 현대 국제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정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트럼프의 첫 번째 선거 공약인 반이민 정책은 결국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것이다. 트럼프 1.0 시대에 그의 반이민 정책은 미국 내에서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했다. 그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과 추방 정책은 이민자 커뮤니티에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고, 이는 사회적 불안정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정책은 미국 내 인종적 긴장을 고조시키며, 극단주의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트럼프의 재선은, 이러한 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이는 미국 사회의 내적 분열을 심화시킬 위험이 크다. 사회적 갈등은 경제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정치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은 전통적인 자유주의 경제 원칙과 충돌하는 경향이 있다. 보호무역과 자국 중심의 산업 보호를 강조하는 그의 정책은 세계 자본주의의 상호 의존 구조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 이러한 흐름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것이다. 특히, 공급망 재편과 탈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트럼프는 ‘미국 우선’이라는 구호 아래 미국 내 제조업 부흥을 꾀할 것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을 자극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가 맞이하게 될 스트롱맨 시대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의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트럼프의 재선은 스트롱맨 시대의 도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는 매혹적이지만, 동시에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스트롱맨들의 지도력은 국제 관계의 균형을 흔들고, 글로벌 경제와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들의 결정은 한 국가의 운명에 그치지 않고, 세계 정치의 흐름을 재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스트롱맨의 시대가 영원할 수는 없다. 그들이 남긴 흔적은 깊지만, 그들이 떠난 뒤에 남을 상처와 갈등은 누가 치유할 것인가의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정치적 분열, 인권 문제, 경제적 불안정 등은 그들의 리더십 아래에서 더욱 심화될 수 있으며, 이는 미래의 역사에서 어떻게 기록될지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트럼프의 귀환이 가져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세계 질서의 형성과 그에 따른 도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치적인 혼란으로 이러한 전 세계적인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지가 걱정이다....국제정세가 예측 불가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스트롱맨들의 시대에 단단한 헌정질서를 구축하고 대처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빠른 헌정질서의 회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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