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헌법 에세이 - 일상 속 헌법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안내서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정필운 지음 / 해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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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년 12월 3일 밤, 우리는 헌법이 살아있는 규범임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지만, 시민들은 즉각 헌법 정신에 따라 반응했습니다. 국회는 새벽까지 긴급히 소집되어 계엄령 해제를 요구했고,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후 탄핵 절차가 진행되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헌법이 어떻게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지 목격했습니다. 이런 역사적 순간을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습니다. 헌법은 먼 곳에 있는 법전 속의 조문이 아니라, 바로 우리 삶을 지키는 방패라는 것을 말입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헌법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지금, 정필운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헌법 에세이>는 시의적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헌법을 어렵고 딱딱한 법률 용어의 집합체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헌법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약속입니다. 마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날 때 세우는 규칙처럼,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해 정한 기본 원칙인 것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런 관점에서 헌법을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고등학생들의 학생회 구성 논의부터 시작해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헌법의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학생회장이 재무부장도 함께 맡을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통해 권력분립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선거권 연령 논의를 통해 참정권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절대왕정 시대부터 시작해서 근대 헌법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프랑스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미국의 성문헌법, 독일의 바이마르 헌법 등 세계사의 큰 흐름 속에서 헌법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욱 특별합니다. 1919년 3•1운동 때 발표된 기미독립선언서부터 시작해서,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헌법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유산을 물려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 다. 최근의 촛불집회들이 시위로서의 의미 뿐만 아니라 3:1운동과 4•19 정신을 계승한 민주주의의 구현이라는 설명은 특히 인상적입니다. 헌법이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평등권, 자유권, 참정권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합니다. 특히 헌법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해석을 통해 인정되는 생명권,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등도 상세히 다룹니다. 흥미로운 점은 기본권 능력과 기본권 행사 능력을 구분해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외국인도 일정한 기본권을 갖지만, 선거권처럼 행사에 제한이 있는 권리들이 있다는 설명을 통해 권리의 복합적 성격을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18세 선거권 논의를 통해 청소년들 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근 겪은 정치적 상황들을 보면서 우리는 권력분립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한 사람이나 한 기관에 권력이 집중되면 어떤 일 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직접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권력분립의 원리를 학생회 구성 방식에 비유해서 쉽게 설명합니다. 세계 각국의 정부 형태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가 대통령제에 의원내각제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형태를 갖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게 다릅니다. 이런 설명을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정치 제도의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게 됩니다. 최근 몇 년간 헌법재판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우리는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어떻게 헌법을 수호하는지 지켜봤습니다. 이 책은 헌 법재판소의 다양한 기능들 - 위헌법률심판, 헌법소원심판, 탄핵심판, 정당해산심판, 권한쟁의심판 -을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헌법재판소가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헌법을 유권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기관으 로서, 헌법재판소가 어떻게 헌법의 기능을 구현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설명합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청소년들이 헌법의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능동적 주체라는 것입니다. 18세 선거권이 인정되고, 16세부터 정당 가입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헌법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일상의 문제들을 헌법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학급 회의에서의 의사결정, 교우 관계에서의 갈등 해결, 학교 규칙에 대한 문제 제기 등 모든 상황에서 헌법적 사고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입니다. 이론만으로는 헌법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각 장 끝에 '재미있는 헌법 판례' 코너를 통해 실제 사례들을 소개한다는 점입니다. 사립고등학교의 종교교육 강요 문제, 대통령 탄핵 사건 등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들 을 헌법적 관점에서 분석해봄으로써 헌법이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이런 판례들을 통해 청소년들은 헌법이 추상적인 원칙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실용적 도구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들도 언제든지 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하다면 헌법소원 등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헌법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발견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꿈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헌법의 힘을 느낀 지금이야 말로,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만나야 할 최적의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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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뇌
마수드 후사인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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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경과 의사 마수드 후사인의 저작 《아웃사이더》는 원제 'Our Brains, Our Selves'에서 암시하듯 뇌와 자아의 본질적 관계를 분석한다. 그러나 번역된 제복이 시사하는 바처럼, 이 책은 신경과학 서적을 넘어 '배제당하는 존재'들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후 사인이 제시하는 '아웃사이더'는 두 개의 층위로 구성된다. 첫째는 그 자신이 경험한 이민자로서의 사회적 배제이고, 둘째는 뇌질환으로 인해 기존의 자아를 상실하며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환자들의 경험이다. 이 두 경험은 서로 다른 원인에서 비롯되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의 정체성과 소속감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수렴한다.

후사인의 개인사는 그가 제시하는 아웃사이더 개념의 첫 번째 차원을 형성한다. 동파키스탄(현 방글라데시)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1.5 세대 이민자로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피부색과 억양이 만들어내는 가시적 차이를 온몸으로 체감해야 했다. 런던과 버밍엄 도심에서의 성장 과정은 매 순간 자신이 '다름'을 인식하고, 그 차이가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연속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그가 신경과 의사를 꿈꿀 때 받은 조언이다. "넌 유색인종이니 이방인이고 이 세계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친구의 말은 개인적 편견을 넘어 영국 신경학계의 구조적 배타성을 드러낸다. 당시 영국 신경과 의사 200여 명이 대부분 백인 상류층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 분야가 얼마나 폐쇄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후사인에게 신경과학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투쟁의 장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후사인의 경험에서 주목할 점은 절망적 현실 속에서도 그를 받아들이고 도움을 준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사회적 배제가 절대적이고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노력과 타인의 이해를 통해 극복 가능함을 시사한다. 그의 성공은 개인적 성취를 넘 어 기존 질서에 균열을 낸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후사인이 제시하는 두 번째 아웃사이더는 뇌질환으로 인해 기존의 자아를 상실한 환자들이다. 그가 30년간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은 각기 다른 뇌 영역의 손상으로 인해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 바닥 뇌졸중으로 모든 동기를 잃은 데이비드, 측두엽 위축으로 언어의 미를 잃어가는 마이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상실하는 트리시, 후두엽 손상으로 환영을 보는 와히드, 우측 두정엽 뇌졸중으로 왼쪽 세계를 인식하지 못하는 윈스턴, 전두측두엽 치매로 자제력을 잃은 수, 그리고 우측 반신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애나까지, 이들은 모두 뇌의 특정 부위 손상으로 인해 '자기다움'의 핵심 요소들을 잃어버렸다. 이들의 경험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뇌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다는 사실이다. 뇌졸중 하나로 평생 쌓아온 성격, 기억, 인지 능력이 하루아침에 변할 수 있다는 현실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나'라는 존재의 안정성에 대해 근본적 의문을 제기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변화가 개인적 차원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관계의 파괴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후사인의 혁신적 기여는 자아를 단일한 실체가 아닌 다양한 인지 기능들의 협력체로 이해한다는 점이다. 지각, 주의, 기억, 동기, 행동 제어, 신체 도식 등의 기본적 인지 기능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가 경험하는 '나'를 만 들어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내 안에는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일상적 표현이 실제로 뇌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후사인은 이러한 다면적 자아가 진공상태에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의 상호작용, 특히 소속 집단과의 관계 속에서 구성된다고 주장한다. 개인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진화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는 개체주 의적 자아관을 넘어 관계적, 사회적 자아관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후사인이 제시하는 아웃사이더 개념의 강점은 그것이 특정 집단의 경험에 국한되지 않는 보편성을 갖는다는 점이다. 그가 소개하는 와히드, 애나, 윈스턴과 같은 환자들의 경험은 20세기 영국이라는 특수한 시공간적 맥락에서 일어났지만, 그 본질은 인간 사회 어디서나 발견될 수 있는 현상이다. 특히 애나가 모국어인 폴란드어로 전화 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혐오 발언과 물리적 폭행을 당한 사건은 외국인 혐오가 영국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이는 우리 사회의 '이지메' 문화나 집단 따돌림 현상과도 연결된다. 내집단과 외집단을 구분하고, 외집단에 속한 이들을 배척하려는 인간의 본능적 경향은 어느 사회에서나 나타나는 보편적 현상이다. 그러나 후사인의 분석이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보편성을 인정하면서도 각각의 아웃사이더 경험이 갖는 특수성을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뇌질환으로 인한 배제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배제는 원인과 양상이 다르며, 따라서 해결 방안도 달라야 한다. 전자의 경우 의학적 치료와 함께 사회적 이해와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면, 후자의 경우 구조적 차별 해소와 문화적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후사인이 제시하는 '아웃사이더' 개념은 배제당하는 존재들의 경험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사회의 책임을 묻는다. 그의 새로운 시각은 정체성을 고정된 실체가 아닌 역동적 과정으로, 개인적 현상이 아닌 사회적 구성물로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형태의 배제와 소외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진정한 포용 사회는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을 넘어, 그 차이들이 상호 작용하며 더 풍부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역동적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후사인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명확하다.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가? 차이를 배제의 근거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풍요로움의 원천으로 받아 늘일 것인가? 그의 작업은 이러한 선택이 도덕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존재와 직결된 실존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누구나 언제든 '아웃사이더'가 될 수 있는 현실에서, 진정한 인간다움은 서로의 취약성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데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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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언어 - 공감을 무기로 소리 없이 이기는 비즈니스 심리 전략
유달내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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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설득은 말솜씨나 화술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논리적 사고의 조화로 이루어진 고도 의 전략이다. 글로벌 전략컨설턴트로 20여 년간 활동하며 심리학을 전공한 유달내님이 그의 저서 <설득의 언어>에서 제시하는 설득의 7가지 원칙은 이러한 관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의 접근법은 상대방을 굴복시키거나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을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결론에 도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설득의 원칙에 대해 직접적이고 신선한 접근 방법으로 흥미롭게 읽었다. ^.^

설득의 첫 번째 원칙은 설득하지 않는다. 가장 효과적인 설득의 방법이 '설득하지 않는 것'이라는 첫 번째 원칙은 언뜻 모순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는 설득의 본질을 꿰뚫는 핵심적 통찰이다. 진정한 설득의 목표는 상대방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 마지못해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결정이 합리적이고 올바르다고 확신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원칙의 핵심은 자율성에 대한 인간의 근본적 욕구를 인정하는 데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내린 결정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더욱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반면 강압적이거나 조작적인 설득은 일시적인 동의를 얻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발과 저항을 불러일으킨다. 선택지의 구조화는 이러한 원칙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다. 단일한 제안을 강요하는 대신, 여러 옵션을 제시하되 그 중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되도록 구성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각 선택지가 모두 실현 가능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형식적인 선택지가 아니라 진정한 대안들을 제시할 때, 상대방은 자신이 진정으로 선택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두 번째 원칙은 공감에서 시작하라다. 공감은 설득의 출발점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공감은 감정적 동조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상황과 맥락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이다. 공감지도라는 도구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 감정, 행동, 그리고 그 배경에 있는 동기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진정한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예를 들어, 상급자가 어떤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잘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피상적인 접근이다. 그보다는 그 부정적 반응 뒤에 숨어 있는 구체적인 우려사항, 조직 내 정치적 고려사항, 과거의 경험,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을 깊이있게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할 때, 설득의 스토리를 어떻게 전개할지 결정할 수 있다. 두괄식으로 결론을 먼저 제시할 것인지, 미괄식으로 논리적 과정을 거쳐 결론에 도달하게 할 것인지는 상대방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조력자를 확보하는 것도 공감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접근의 일환이다. 설득 대상이 신뢰하고 존경하는 인물이 우리 편에 서게 만들 수 있다면, 설득의 효과는 배가된다.

세 번째 원칙은 상대방의 스토리로 말하라다. 효과적인 설득은 나의 관점이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목표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중요한 개념이 '넥스트 보스'이다. 대부분의 조직적 상황에서 우리가 설득하려는 상대방도 그 위에 누군가에게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설득은 직접적인 설득 대상뿐만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의사결정자들까지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서장을 설득하려 한다면, 그 부서장이 사장에게 어떻게 이 결정을 보고하고 정당화할 것인지까지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제안이 부서장 개인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일지라도, 사장의 관점에서는 위험하거나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다면, 결국 실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관점에서 스토리를 구성할 때는 상대방이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내러티브를 만들어야 한다. 해결책이 상대방의 리더십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결과가 되도록 프레이밍하는 것이다.

...

저자가 제시하는 설득의 7가지 원칙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접근법이다. 이 원칙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상대방을 조작하거나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을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설득은 피할 수 없는 일상의 일부이다. 직장에서의 프레젠테이션, 팀 프로젝트에서의 의견 조율, 고객과의 협상, 심지어 가족 간의 의사결정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설득당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설득을 승부의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설득은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 나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이해이다. 유달내님의7가지 원칙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 점에 있다. 이 원칙들은 모두 상대방을 조작의 대상이 아니라 소통의 파트너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공감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하며, 그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단기적인 승리를 넘어서 장기적인 관계의 발전에도 기여한다. 진정한 설득을 통해 내린 결정은 더 지속가능하고, 실행 과정에서도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또한 이런 방식의 설득을 경험한 사람들은 미래에도 더 열린 자세로 소통에 참여하게 된다. 설득의 기술은 인간관계의 기술이고, 인간관계의 핵심은 상호 존중과 이해이다. 저자의 7가지 원칙이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다. 진정한 설득은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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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인생 나에게 물어봐
김정수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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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65세에 13억 원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한 투자자의 이야기. 8년간 12번의 파산과 11억 원의 손실이라는 뼈아픈 경험을 통해 발견한 인생의 본질적 원리가 담겨 있다. 그가 제시하는 '초대박 인생'의 개념은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가장 균형 잡힌 삶의 형태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정작 성공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 없이 막연한 목표만을 추구한다. 저자가 경험한 수많은 실패는 바로 이런 혼돈 속에서 벌어진 일들이었다. 하지만 그 실패들이 결국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우리는 실패와 성공의 관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인생을 쪽박, 소박, 중박, 대박, 초대박이라는 다섯 단계로 구분한다. 개인의 종합적 성장 단계를 의미한다. 쪽박 단계는 기본적인 생존조차 어려운 상태이고, 소박은 최소한의 안정을 확보한 상태다. 중박에 이르면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고, 대박은 상당한 성취를 이룬 상태를 말한다. 그렇다면 초대박은 무엇인가? 저자에 따르면 초대박은 더 많은 돈을 버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면서도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태,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지속가능한 형태로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만족, 개인적 성취와 사회적 기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삶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초대박 인생을 위한 첫 번째 요소는 Must, 즉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회피하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이것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성공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Must는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적 제약과 책임들을 의미한다. 생계를 위한 일, 가족에 대한 책임, 사회적 의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Must를 짐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근육 운동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저자 자신도 초기 투자 실패 후 생계를 위해 해야 했던 일들이 결국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회고한다. Must를 통해 우리는 책임감과 인내력을 기르고, 현실을 직시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중요한 것은 Must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도, 그것이 전부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Must에만 매몰되면 다른 가능성들을 놓치게 되지만, Must를 무시하면 현실적 기반이 무너진다. 따라서 Must를 인정하되,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전략을 동시에 세워야 한다.

두 번째 요소인 Like는 우리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는 일이다. 저자는 이것을 인간 삶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명확히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사회적 기대나 타인의 시선에 맞춰 선택하다 보니, 정작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관심사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Like를 찾는 과정은 자기 탐구의 여정이다. 어릴 때부터 은연중에 끌렸던 것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던 경험들, 남들은 힘들어하는데 나에게는 자연스러웠던 일들을 돌아보는 것이 출발점이다. 저자의 경우 차트 분석이 바로 그런 영역이었다. 1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600만 개 이상의 차트를 분석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단순한 일이 아니라 진정한 관심과 열정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Like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좋아하는 것이 반드시 잘하는 것은 아니며, 좋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지속가능한 것도 아니다. 따라서 Like는 다른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좋아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세 번째 요소인 Well은 잘하는 것, 즉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Well은 반드시 Like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하는 것이 있고, 잘하지만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다. 초대박 인생을 위해서는 이 둘 사이의 접점을 찾거나, 아니면 둘 중 하나를 다른 하나에 맞춰 발전시켜야 한다. Well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객관적 피드백이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는 타인의 평가와 실제 성과를 통해서만 정확히 알 수 있다. 저자의 경우 초기 투자 실패들이 오히려 자신의 진짜 강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한 투자 기법보다는 차트 분석과 패턴 인식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Well을 키우기 위해서는 의도적 연습이 필요하다.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현재 수준보다 조금 더 어려운 도전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점진적으로 역량을 확장해나가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강점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기 위해 관련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네 번째 요소인 Routine은 저자가 성공의 핵심 코드라고 강조하는 '꾸준함'을 구현하는 구체적 방법이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꾸준함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메시지다. 1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차트를 분석하고, 6만 건이 넘는 실매매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탄탄한 루틴이 있었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루틴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해야 한다. 막연히 '열심히 하겠다'는 것보다는 '매일 아침 1시간씩 차트를 분석하겠다'처럼 명확한 행동 계획이 있어야 한다. 둘째, 현실적으로 지속가능해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목표를 세우면 오히려 지속성을 해치게 된다. 셋째,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한다. 같은 일의 단순 반복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적 향상이 일어날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 루틴의 진정한 힘은 습관화를 통한 의지력 절약에 있다. 매번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들을 자동화함으로써, 정말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일관된 행동을 통해 예측 가능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저자의 투자 성공도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년간 축적된 루틴의 결과물이었다.


마지막 요소인 Luck은 운이나 기회를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운을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만 생각하지만, 저자는 운을 끌어오고 활용하는 능력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행운을 자신의 삶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행동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듯이, Luck은 앞의 네 요소들이 충실히 갖춰졌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Must를 통해 현실 감각을 기르고, Like를 통해 방향성을 찾고, Well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Routine을 통해 지속성을 확보한 사람에게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Luck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와 실험이 필요하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예상치 못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저자 역시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결국 자신만의 성공 방식을 찾을 수 있었다.


초대박 인생의 핵심은 이 다섯 요소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Must는 현실적 토대를 제공하고, Like는 동기와 에너지를 공급하며, Well은 경쟁력을 확보해준다. Routine은 이 모든 것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Luck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가능하게 한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균형보다는 역동적 조화다. 인생의 시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 어떤 요소에 더 집중해야 할 때가 있다. 젊을 때는 Like와 Well을 개발하는 데 더 집중하고, 책임이 늘어나면 Must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키우며, 경험이 쌓이면 Routine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Luck을 활용하는 지혜를 기를 수 있다. 저자의 경험에서 주목할 점은 12번의 파산이 학습의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각각의 실패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잘못된 접근 방식을 수정하며, 더 나은 전략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저자의 경험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성공에 왕도는 없지만 원칙은 있다는 것이다. Must, Like, Well, Routine, Luck이라는 다섯 가지 원칙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 꾸준히 실행해 나간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초대박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실패로부터 배우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느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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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밖에 모르던 8년 차 김대리는 어떻게 1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을까?
규동산(김진규) 지음 / NEVER GIVE UP(네버기브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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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부동산은 주거 공간의 의미를 넘어 개인의 경제적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 되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이자 동시에 가족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에 접근할 때 피상적인 정보나 감정적 판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 진정한 부동산 투자는 기술적 분석과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사고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부동산 투자는 돈을 버는 수단만의 의미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방향성과 가치관이 반영되는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이다. 이런 관점에서 부동산 투자는 하나의 철학적 접근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관점에 중점하면서 흥미롭게 읽었다. ^.^

부동산 매수를 백병전에 비유하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은 개인의 경제적 지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부동산 투자 결정은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경제적 기반을 흔들 수 있다. 이는 부동산이 가진 높은 진입 장벽과 큰 투자 규모, 그리고 장기간에 걸친 영향력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 인식은 부동산에 대한 안일한 접근을 경계하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단순히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의 대상으로 바라보지만, 실제로는 훨씬 복합적이고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한 영역이다. 부동산 투자에서 실패는 단순히 돈을 잃는 것을 넘어서 삶의 기반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함이 요구된다. 내 집 마련의 궁극적 목적은 시세 차익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만들어질 행복이어야 한다. 이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요구한다. 집은 단순히 자산 증식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안정적인 거주 환경, 지역 커뮤니티와의 관계 등 집이 제공하는 무형의 가치들은 금전적 수익률로는 측정할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부동산 선택은 단순히 투자 수익률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 가족 구성원의 필요, 직장과의 접근성, 교육 환경, 문화적 인프라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최고의 부동산 투자는 경제적 수익과 삶의 만족도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피상적인 지식이 아닌 깊이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단순한 상승론이나 하락론에 매몰되지 않고 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는 부동산 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원칙이다. 진정한 전문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의 축적,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부동산 시장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감정적 판단이나 단편적 정보에 의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대신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장기적 관점에서의 시장 전망, 그리고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성공한 투자자들의 사례를 단순히 운으로 치부하는 것은 자기 발전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대신 그들의 성공 과정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배울 점을 찾아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는 자기 객관화의 중요성과도 연결된다. 현재의 자산 상태는 과거의 수많은 선택들이 누적된 결과이므로, 미래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객관적 분석 능력은 부동산 투자에서 핵심적인 요소다. 시장의 감정적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성공적인 투자의 기반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와 지표를 활용하여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개인적 편견이나 희망적 사고를 배제한 채 현실을 직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 사회는 부동산을 통한 자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개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진행되는 거대한 사회적 흐름이다.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거나 희망적 사고로 포장하는 것은 올바른 대응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중산층이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은 제한적이다. 이때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똘똘한 한 채'다. 이는 여러 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기보다는 하나의 우수한 부동산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러한 전략은 한정된 자본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기회의 창이 제한적으로 열린다. 특히 현재와 같은 양극화 상황에서는 그 기회가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금 준비 뿐만 아니라 시장에 대한 이해, 투자 전략의 수립, 그리고 실행 능력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준비 과정이다. 시간은 부동산 투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같은 물건이라도 매수 타이밍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의 사이클을 이해하고 적절한 진입 시점을 포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접근한다면, 부동산 투자는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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