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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가, 묻노라! ㅣ 위대한 시인들의 사랑과 꽃과 시 4
서동인 지음 / 주류성 / 2025년 1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겨울의 긴 그림자가 서서히 물러가고, 남쪽에서는 봄의 기운이 감지되는 시점에 우리는 다시 한번 자연의 순환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특히 봄은 꽃이 만개하는 계절로, 우리에게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시기로 다가온다. 이러한 시기에 문학 작품들은 우리에게 더 큰 감동을 준다. 특히 역사 속의 문인들이 남긴 시들은 그들의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은 감성을 담고 있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 이번에 역사 속의 위한 시인들의 사랑과 꽃과 시에 대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서동인님의 <내 운명 어떻게 바꿀까?>였다. 책의 제목이 참 철학적이다.
책을 읽고 난 후, 내 마음속에서 피어나온 감정은 복잡함과 동시에 깊은 평온함이었다. 꽃과 자연,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은 내 삶의 흐름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한 편의 시처럼 흐르는 책은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우리는 모두 ‘더러운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 욕망은 삶이 힘들어질수록 더욱 커진다. 나 역시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갈등과 경쟁 속에서 때로는 지치고 외로움을 느끼곤 했다. 직장 내의 경쟁, 인간관계의 갈등, 그리고 사회적 압박은 나를 점점 더 힘들게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 속으로의 도피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언제나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찾고 싶었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의 삶이 도피가 아닌, 오히려 더 깊은 성찰과 회복의 시간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저자는 안정복의 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의 평온을 이야기한다. 산속에서의 고독은 외로움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것은 동시에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의 시간으로 변할 수 있다. 깊은 산속에서 소리 없는 환경 속에 자신을 마주하며, 인생의 의미를 탐구할 수 있는 것이다.
자연 속에서의 고독은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현대 사회의 복잡한 관계와 압박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나는 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다. 고요한 숲속에서 바람 소리를 듣고, 흐르는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는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은 나에게 내면의 소리를 듣게 해주고, 나를 다시 세우는 힘이 되어줄 수 있다.또한, 글에서 언급된 꽃은 자연의 장식이 아니다. 꽃은 우리의 삶의 축약된 모습이며, 존재의 의미를 상징하는 존재다.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우리는 꽃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그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그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덧없음은 우리에게 삶의 진리를 일깨운다. 나는 이제 꽃을 바라보며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꽃의 피는 순서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그 속에서 나의 존재를 돌아보게 된다. 봄꽃들이 만개할 때, 나는 그 화려함에 매료되지만, 그 짧은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다. 저자는 이 점을 잘 짚어내며, 꽃들이 가진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은 결국 우리 인생의 축소판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꽃을 통해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우리에게 감정의 회복과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자연 속에서의 고독은 외롭지만, 그 외로움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인간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고 지친 마음은 자연의 품에서 치유될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되었다.
청산에서의 삶이 주는 평온함과 꽃이 가진 깊은 의미는 우리에게 존재의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마도 각자의 삶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자연과 꽃을 통해 우리는 그 답을 조금씩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삶의 무게에 눌려 잠시 잊고 있던 나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과정은, 내 마음속 깊은 평온을 가져다 준다. 이제 나는 자연 속에서의 삶을 꿈꾸며,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고자 한다. 그렇게, 나는 다시 한 번 삶의 의미를 성찰하며, 꽃과 자연이 주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고자 한다. 책은 나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때로 바쁘고 복잡한 삶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잊곤 하지만, 자연은 그 모든 것을 일깨워준다. 꽃과 자연을 바라보며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의 존재를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그리고 꽃과 함께하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내 삶의 여정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나는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