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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 전쟁 - 챗GPT 딥시크의 미래와 AI 그 이후
이시한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3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보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1세기 들어 세계 경제와 안보의 판도를 뒤흔드는 주요 기술로 자리 잡은 인공지능(AI)은 이제 더 이상 특정 기업이나 국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특히, 최근 중국의 딥시크(DeepSeek)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AI 시장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미국 중심의 AI 패권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생성AI의 경제적, 군사적, 사회적 영향력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러한 AI의 패권 변화 속에서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여야 할까? 이번에 이러한 생성형 인공지능 AI 그 이후의 AI 패권과 미래를 분석하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시한님의 <AI 패권 전쟁>이었다.
딥러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의 혁신으로 AI는 산업 전반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최근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AI 기술 경쟁이 국가 단위로 확산되고 있으며, 초지능(ASI,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개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AI 패권 경쟁에서 가장 두드러진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이다. 미국은 엔비디아,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반면,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기업이 빠르게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한국, 유럽, 일본 등도 독자적인 AI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경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AI 패권 경쟁은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업 간 전략적 제휴도 활발하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며 강력한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한국의 카카오는 자체 AI 연구를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의 인프라 경쟁도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AI는 인간과 협력하는 지능적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며, 의료, 교육,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형태의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향후 AGI가 현실화되면 인간과 AI 간의 협력 관계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또한 미래 AGI와 ASI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과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는 특정 업무뿐만 아니라 인간과 유사한 범용적 사고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을 의미하며, 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는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을 뜻한다. 이 기술이 현실화될 경우, 경제와 사회의 구조적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ASI가 등장하면 인간의 지적 우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철학적·윤리적 논의가 필요하다. AI 기술의 발전은 의료, 교육, 금융, 제조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기반 의료 시스템은 질병 진단과 치료를 혁신하고 있으며, 교육에서는 맞춤형 학습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금융과 제조업에서도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일자리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자동화가 확산됨에 따라 인간 노동의 역할이 재정의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은 AI 연구 개발을 국가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국방 기술 등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AI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은 향후 패권 경쟁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AI 기반 무인 전투 시스템과 사이버전 기술은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AI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윤리적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AI의 편향성, 프라이버시 침해, 데이터 독점 문제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사회적 불평등 문제도 심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윤리적이고 공정한 AI 개발 원칙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패권 경쟁 속에서 개인과 기업도 생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개인은 AI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으며, 기업은 AI 기반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AI를 활용한 협업 능력 등이 필수적이다.
AI 패권 전쟁은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와 사회, 경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 기술 발전의 속도를 감안하면, 향후 10년 내에 AI가 산업과 생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개인과 기업은 적절한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 차원에서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발전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AI 시대는 도전이자 기회이며, 올바른 대응 전략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 우리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하는 한편, 기술이 인간 중심의 가치와 윤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조정이 필요하다. AI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의 딥시크가 보여준 생성AI 혁신은 AI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한민국이 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학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AI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I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며,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이 AI 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이다.단순한 기술 추격을 넘어서, 창의적인 AI 혁신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