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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삶으로 이끄는 성공 법칙 - 방향을 잃은 당신에게 건네는 인생 전략
양창정.왕샤오단 지음, 하은지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1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인의 삶은 역설로 가득하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많은 일을 하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성취하지만, 정작 삶의 만족도는 낮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할 일 목록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하루를 마칠 때면 정작 중요한 일은 하나도 하지 못한 채 지쳐 쓰러진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생산성의 함정'이다. 문제의 핵심은 우리가 '많이 하는 것'과 '잘 사는 것'을 혼동한다는 데 있다. 마치 빈 우유통을 잡고 열심히 짜내려는 학생처럼, 우리는 잘못된 방향으로 에너 지를 쏟아붓는다. SNS를 스크롤하고, 의미 없는 회의에 참석하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정작 내 삶의 주인공 자리는 비워둔 채 살아간다. 이러한 삶의 방식은 비효율적인 것을 넘어 위험하다. 왜냐하면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유한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에 조금씩 관심을 두다 보면, 결국 어떤 것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빛이 사방으로 흩어지면 아무 것도 태울 수 없지만, 렌즈를 통해 한 점에 모이면 종이도 태울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우리 사회는 '더 많이'를 미덕으로 여긴다. 더 많은 자격증, 더 많은 경험, 더 많은 인맥, 더 많은 취미. 그러나 이 '더'의 추구는 종종 우리를 길 잃게 만든다. 마치 너무 많은 재료를 넣어 맛을 망친 요리처럼, 너무 많은 목표는 인생의 방향을 흐리게 한다.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그것은 타인과 환경이 나를 대신해 선택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회사가 정해준 경력 경로를 따라가고, 부모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사회적 통념이 제시하는 성공의 기준을 무비 판적으로 좇는다. 이렇게 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된다. 내가 원한 삶이 아니라 남들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진정한 자유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과감히 포기할 수 있는 용기에서 온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나는 우리가 한 일만큼이나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은 바로 이 지점을 꿰뚫은 통 찰이다. 성공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의 예술이다.변화의 첫걸음은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만을 본다. 마치 진흙으로 덮인 황금 불상처럼, 우리는 세상의 기대와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의 본질을 가려왔다. 진정한 자기 인식은 불편함을 동반한다.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무엇이 나를 두렵게 만드는지, 어떤 상황에서 가장 에너지를 느끼는지를 솔직하게 마주해야 한다. MBTI나 4D 성향 분석 같은 도구들은 이 과정을 체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이다. "나는 무엇을 할 때 시간가는 줄 모르는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살아있다고 느끼는 가?", "10년 후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이런 질문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진지하게 답하려 하면 우리 삶의 핵심을 건드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회피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답을 알게 되면 현재의 삶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10만 개의 계단도 한 칸씩 오르면 된다"는 말은 실천적 전략이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는 데는 능숙하지만, 그것을 실행 가능한 행동으로 전환하는 데는 서툴다. "올해는 책을 많이 읽겠다"는 목표는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반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간 동안 독서한다"는 목표는 실천 가능하다. 효과적인 목표 설정의 핵심은 역산에 있다. 10년 후 원하는 모습에서 시작해, 5년 후, 1년 후, 이번 달, 이번 주, 오늘 해야 할 일로 쪼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거 대한 꿈이 오늘의 구체적인 행동과 연결된다. 일 년에 52권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는 일주일에 한 권, 하루에 약 50 페이지씩 실천될 것이다. 갑자기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가 실현 가능한 루틴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목표를 지나치게 세분화하면 나무만 보고 숲을 놓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일상의 작은 행동들이 큰 방향성과 정렬되어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다. 매일 체육관에 가는 것이 목표라면, 그것이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기 위한 것인지, 건강한 노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 통제력을 키우기 위한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같은 행동도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 따라 지속 가능성이 달라진다.어떤 이에게는 건강, 가족, 커리어, 재정, 자기계발, 사회공헌, 인간관계, 여가가 될 수 있고, 다른 이에게는 다른 조합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한 영역에 올인하지 않고, 내 삶에서 중요한 영역들을 고르게 돌보는 것이다. 골프공, 조약돌, 모래의 비유를 기억해 볼 수 있다. 병에 무엇을 먼저 넣느냐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것이 달라진다. 모래(사소한 일들)를 먼저 채우면고 골프공(중요한 일들)이 들어갈 공간이 없다. 반대로 골프공을 먼저 넣고, 그 틈새에 조약돌과 모래를 채우면 모든 것이 들어간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을 먼저 배치하고, 그 주변에 나머지를 맞춰가야 한다. 우리는 매일 선택한다. 무엇을 먹을지, 누구를 만날지, 어떤 일을 할지. 하지만 정작 중요한 선택, 즉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해서는 선택을 미룬다. 그러다 어느 날 뒤돌아보면, 내가 선택한 삶이 아니라 환경과 타인이 선택해준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집중의 힘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흩어진 빛은 아무것도 태우지 못하지만, 렌즈를 통과한 빛은 강철도 녹인다. 에너지를 어디에 모을 것인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하는 순간, 인생은 새로 운 궤도에 진입한다. 인생은 유한하다.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면,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가 일생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