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위에서 올바르게 투자하라 - 어디서나 통하는 초수익 투자법부터 작전주 함정 분석까지
올투(올바른 투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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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식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누구나 같은 꿈을 꾼다. 경제적 자유, 안정적인 수익, 그리고 더 나은 미래.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퇴장하고, 극소수만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며 살아남는다. 이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접근 방식의 문제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올바르게 투자하라》는 바로 이 접근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하는 책이다. 저자 올투는 국내 주식시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묻는다. 그리고 그 답을 이미 성공한 투자 거장들의 원칙에서 찾되, 한국 시장의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다.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적은 시장이 아니다. 바로 우리 내면의 감정과 본능이다.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 뒤늦게 뛰어들고, 떨어지면 더 떨어질 것 같아 패닉에 빠져 매도한다. 누군가의 추천을 듣고 무작정 따라 들어가고, 손실이 나면 평단가를 낮추겠다며 물타기를 반복한다. 이러한 행동 패턴은 우리가 진화 과정에서 얻은 생존 본능에서 비롯된다. 불확실성을 회피하고, 손실을 견디지 못하며, 무리를 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반응이다. 그러나 시장은 이런 본능적 행동에 보상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처벌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명확하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감정을 제거하고 원칙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수많은 성공한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체득한 진리다. 마크 미너비니, 윌리엄 오닐, 피터 린치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모두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일관되게 지킴으로써 성공했다. 주식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누구나 같은 꿈을 꾼다. 경제적 자유, 안정적인 수익, 그리고 더 나은 미래.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퇴장하고, 극소수만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며 살아남는다. 이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접근 방식의 문제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올바르게 투자하라》는 바로 이 접근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하는 책이다. 저자 올투는 국내 주식시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묻는다. 그리고 그 답을 이미 성공한 투자 거장들의 원칙에서 찾되, 한국 시장의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다.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적은 시장이 아니다. 바로 우리 내면의 감정과 본능이다.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 뒤늦게 뛰어들고, 떨어지면 더 떨어질 것 같아 패닉에 빠져 매도한다. 누군가의 추천을 듣고 무작정 따라 들어가고, 손실이 나면 평단가를 낮추겠다며 물타기를 반복한다. 이러한 행동 패턴은 우리가 진화 과정에서 얻은 생존 본능에서 비롯된다. 불확실성을 회피하고, 손실을 견디지 못하며, 무리를 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반응이다. 그러나 시장은 이런 본능적 행동에 보상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처벌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명확하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감정을 제거하고 원칙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수많은 성공한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체득한 진리다. 마크 미너비니, 윌리엄 오닐, 피터 린치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모두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일관되게 지킴으로써 성공했다.

추세를 따르라는 말은 투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검증된 원칙이다. 상승하는 주식을 사고, 하락하는 주식을 피하라는 이 단순한 명제는 누구나 안다. 하지만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왜 그럴까? 추세 추종은 우리의 본능과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미 많이 오른 주식을 사는 것은 두렵다. 고점에서 물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반대로 많이 떨어진 주식은 싸 보이고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시장은 이런 직관과 반대로 움직인다. 강한 주식은 더 강해지고, 약한 주식은 더 약해진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VMS 투자 원칙은 이러한 추세 추종의 핵심을 14가지 구체적인 기준으로 정리한다. 시장 전체가 상승 추세일 때만 진입하고,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한 선도주를 선택하며, 충분한 조정 후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돌파 시점에 매수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절을 짧게 하고 익절을 길게 가져가는 비대칭적 접근이다. 이 원칙들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실제 차트 분석과 국내 시장의 사례를 통해 구체화된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이론을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 사이의 거대한 간극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올바른 원칙을 알고 있지만, 정작 계좌를 열면 그 원칙을 지키지 못한다.


이 책이 다른 투자서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바로 작전주 분석에 있다. 해외 투자 이론서들은 상대적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는 독특한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바로 작전주다. 작전주는 겉보기에는 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주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특정 세력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조작하여 개인투자자를 유인하는 함정이다. 뉴스와 공시는 그럴듯해 보이고, 차트도 강력해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치밀하게 설계된 매집과 분산, 그리고 최종적인 폭락이 기다리고 있다. 저자는 작전주의 구조를 낱낱이 파헤친다. 전환사채를 활용한 자금 조달, 허위 호재 공시를 통한 개미 유인, 단계적 물량 털기, 그리고 예고된 폭락. 이 모든 과정을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투자자들이 어떤 신호를 경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작전주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투자 성과는 크게 개선된다. 왜냐하면 작전주에 한 번 걸리면 단순한 손실을 넘어 투자에 대한 신뢰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함정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눈을 길러준다.

많은 투자자들은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한다. 가치투자냐 기술적 투자냐를 선택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진정한 투자자는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3분 재무제표 읽기는 복잡한 회계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핵심만 본다.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고 있는가? 부채는 감당 가능한 수준인가? 영업현금흐름은 건전한가? 그리고 PEG 비율은 1 이하인가? 이 몇 가지 기준만으로도 투자할 만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구분할 수 있다. 동시에 차트는 시장의 실제 수요와 공급을 보여준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주가가 하락 추세라면 매수 타이밍이 아니다. 반대로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기업이 긴 조정 끝에 강한 거래량을 동반하며 돌파한다면, 그것이 바로 진입 신호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분석을 통합하여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업종 선도주를 찾고, 펀더멘털을 검증하며, 기술적 돌파 시점을 포착하는 일련의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투자 기술을 익히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진짜 싸움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손실을 받아들이는 것, 이익이 나도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 시장이 불확실할 때 관망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심리적 훈련을 요구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고백한다. 감정이 완전히 사라진 순간부터 계좌의 수익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이것은 무감정해지라는 말이 아니다.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기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손절은 투자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절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생존의 핵심이다. 작은 손실은 받아들이되, 큰 손실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이것이 추세 추종 투자자의 철학이다. 반대로 익절은 인내를 요구한다. 조금 오르면 빨리 팔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하지만 진짜 큰 수익은 추세가 지속되는 동안 끝까지 보유할 때 나온다. 손익비가 1:3, 1:5가 되는 매매를 반복할 때 비로소 전체 승률이 50%가 안 되어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투자를 시스템화하는 것이다. 막연한 감으로 하는 투자가 아니라, 명확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반복 가능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시스템화된 투자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시장 전체의 추세를 판단하는 기준. 둘째, 투자할 종목을 선별하는 기준. 셋째, 진입 시점을 결정하는 기준. 넷째, 손절과 익절의 기준. 다섯째, 포지션 크기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이 각각의 단계가 명확하게 정의되고 일관되게 실행될 때, 투자는 비로소 예술이 아닌 과학이 된다. 물론 시장은 예측 불가능하고 확률적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올바른 시스템을 가진 투자자가 생존하고 성장한다. VMS 투자 원칙 14가지는 바로 이러한 시스템의 구체적인 체크리스트다. 매일 이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조건에 맞는 종목만 매매하며, 조건이 깨지면 즉시 청산한다. 이 단순한 반복이 시간이 지나면서 복리로 쌓인다.


투자의 세계에서 90%가 실패하고 10%만 성공한다는 통계는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쪽에 속할 것인가?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뉴스를 보고 매수하고, 감정에 따라 매도하며, 손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물타기를 하다가 결국 큰 손실을 본다. 그리고 시장을 탓하고 운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존자들은 다르게 생각한다. 시장을 탓하는 대신 자신의 접근 방식을 점검한다. 감정 대신 원칙을 선택하고, 충동 대신 기준을 따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끊임없이 배우고 개선한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올바르게 투자하라》는 그러한 생존자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미 검증된 거장들의 원칙을 한국 시장에 맞게 적용하고, 실전 사례를 통해 구체화하며, 작전주라는 한국적 함정을 피하는 방법까지 다룬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원칙을 알고 실행하는 것 사이에는 거대한 간극이 있다. 그 간극을 메우는 것은 오직 반복과 훈련뿐이다. 손실을 받아들이는 연습, 욕심을 억제하는 연습, 기다리는 연습, 원칙을 지키는 연습이다.

투자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려는 욕심은 오히려 파산으로 이어진다. 진정한 투자자는 시장을 예측하지 않는다. 단지 시장의 신호에 반응할 뿐이다. 올바른 투자란 무엇인가? 저자가 제시하는 답은 명확하다. 검증된 원칙을 따르고, 감정을 배제하며, 시스템적으로 접근하고, 끊임없이 배우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손실을 인정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이 책은 투자의 기술서인 동시에 자기 관리의 안내서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본능을 이기고, 욕심을 절제하며, 인내심을 발휘하는 것. 이것이 바로 투자의 본질이다. 거인의 어깨 위에 선다는 것은 과거의 지혜를 겸손하게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우리보다 먼저 시장을 경험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교훈을 배우고, 그것을 현재의 시장에 적용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투자는 숫자의 게임이 아니라 삶의 태도다.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실수로부터 배우며,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 이러한 태도는 투자뿐 아니라 인생의 다른 영역에서도 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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